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고양특례시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일반시민과 미래세대 대상 환경교육을 추진한다. 환경보호 가치관 정립과 자발적 실천을 위한 교육과정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인류의 생존이 걸린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추진한다”며 “시민들이 직접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과 실천을 공유하며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선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생애 주기별 환경교육…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실천 시는 시민들이 기후위기를 공감하고 생활 속에서 친환경 정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시민 환경지도자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양시 환경교육센터는 환경부로부터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기본양성과정에서 작년 말까지 시민 330명을 환경분야 전문인력으로 양성했다. 지역환경교육센터, 환경 단체, 람사르 장항습지 생태관과 협력하여 생동감 있는 교육 또한 운영한다. 시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체계적인 친환경 교육으로 가치관을 정립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고양시 생애주기별 환경교육은 씨앗이 새싹을 틔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오는 2025년 3월 5일부터 11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열리는 제52차 국제문화교류전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적 유대와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특별한 전시회다. 이번 전시는 양국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며, 주한 우즈베키스탄 알리셔 압두살로모프 대사와 외교저널 이존영 회장의 협의를 통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와 예술 작품이 한데 모이는 장대한 문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국 작가 70여 명의 회화, 민화, 캘리, 공예 등 다양한 작품들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예술 작품 70여 점이 전시되며, 예술 애호가들과 일반 대중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양국의 예술 교류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출신 학생을 201번째 장학생으로 선정하여 장학금을 수여하며, 동시에 대한민국 명인연합회 초청 10인 개인전도 함께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하는 모든 한국 작가들에게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상이 수여되며, 시상식 당일에는 주한 외국 대사 및 한국에 유학 중인 학생 100여 명이 초청된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한국에 거주하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삼척시와 삼척블루파워 운영사인 에코에너지솔루션과 한국기술발전, 그리고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등 4개 기관은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위해 14일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인력양성사업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삼척시장을 비롯하여 에코에너지솔루션(EES) 소장 구맹완, 한국기술발전(KEPS) 소장 이현근,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학장 이홍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산학협력은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목표로, 재직자 자격증 취득반 운영 및 교육훈련, 우수 기술인력 취업알선, 상호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의 교류, 학생의 견학 및 현장실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에코에너지솔루션(EES)과 한국기술발전(KEPS)은 자격증 취득반 대상자들 중 23명에게 1인당 약 60만 원가량을 지원하여 취업대상자의 금전적인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산학협력 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2025년 첫번째『별의별 과학특강』이 국립중앙과학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만나는 『별의별 과학특강』을 올해에도 이어간다. 『별의별 과학특강』은 과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다양한 분야의 대중친화적인 전문가를 초청하여 일상의 다양한 주제를 과학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중앙과학관 고유의(브랜드) 강연 프로그램이다. 2025년 첫 강연은 1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번 특강에서는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푸른 뱀의 해, 푸른 꿈과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특강에서는 래퍼 아웃사이더를 초청하여 다양한 뱀과 파충류의 생태, 그리고 반려동물로서 파충류의 매력 등에 대해 들어볼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국립중앙과학관이 준비하는 강연과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과학의 맛과 멋을 즐기고 느끼며, 과학을 좀 더 친밀하게 느끼고 꿈과 희망을 키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별의별 과학특강』에 참여를 원할 경우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며, 잔여석에 한하여 현장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박완수 도지사는 13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보호무역 주의가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조선, 항공, 방산 분야 등 일부 산업군에서는 트럼프 정부 출범이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미국 트럼프 신(新)행정부 출범을 일주일 앞두고 민관 합동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전략회의에서 “변화를 기회로 삼아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상남도는 14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한국은행 경남본부, 한국수출입은행 경남지역본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 농협은행 경남본부, 경남은행 등 18개 관계기관과 함께 미국 신행정부 출범을 대비한 민관 합동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 후 금융시장과 외환시장에서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원달러 환율 상승과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경남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강화를 핵심으로 한 경제정책이 경남 경제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경남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기업인들을 만나 “이제는 경제의 시간이다.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북돋울 수 있는 데 정치권, 온 국민이 다 같이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김 지사는 연초부터 경제살리기 현장방문을 진행 중으로 14일 자영업자·소상공인에 이어 15일에는 반도체기업인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김동연 지사는 15일 오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경기도 팹리스 산업 도약을 위한 소통․공감 토크’를 열고 “오늘 불법 계엄으로 인한 내란종식의 중요한 한 고비를 넘어섰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경제의 시간이다. 이 안개가 걷히면 바로 온 국민들, 경제주체들이 실감하게끔 우리 경제가 지금 얼마나 어렵고 앞으로 헤쳐나갈 파고가 얼마나 높은지 실감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첫 번째는 민생에 대한 문제다. 지금 민생이 몹시 어렵다. 거시경제지표로 나타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두 번째는 미래먹거리에 대한 문제다. 세계 각국이 첨단 산업과 첨단 기술개발을 위해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가지 산업경제정책들 속에서 대한민국이 지금 뒤떨어져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평택시가 세계 경제 침체 속에서도 홍보에 박차를 가해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1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시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4년에 총 18개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1조1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고, 이를 통해 약 263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시의 투자유치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업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실제 지난해 2월 주식회사 제이오텍과 502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경동폴리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탑머티리얼, 후쏘코리아 등 우량기업들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했다. 해외 활동을 통한 협약도 이루어졌다. 지난해 5월 해외 출장을 통해 유엘솔류션즈 등 2개 사로부터 1330억원의 투자를 이끌었다. 해당 기업은 향후 평택 외국인투자산업단지 내에서 반도체 관련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코로나19로 추진하지 못했던 투자유치 설명회도 지난해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10월 진행된 ‘반도체 특화단지 투자협력 설명회’에는 외국인 반도체 기업 11개 사를 초청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견학하고, 평택시 산업 투자 환경을 설명하며 기업 간 비즈니스
인간사, 과연 그러한가? 과연 인생은 예측할 수 없는 여정일까? 평생 처음, 온 가족이 팔순 잔치를 기념하며 떠난 여행이 영면의 길이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무안공항 사고 비행기, 179명의 사망자 유족들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과 충격에 오열하고 있다. 마음 한구석 날카롭게 후벼 파는 아픔으로 온 국민과 함께하는 깊은 애도 속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만일 우리 가족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생각조차 두려운 일이지만, 지구촌에 심심찮게 일어나는 재해와 인재 소식을 접하면서 심기일전한다. 지진, 태풍, 화재, 전쟁 같은 크고 작은 비극들이 세상을 끊임없이 뒤흔든다. 이번 항공사고로 인해 가족 동반 여행을 주저하거나 취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인간사 새옹지마(塞翁之馬)의 이치를 떠올리면서, 기쁨과 슬픔이 끊임없이 교차하는 세상살이에 좋은 일이 찾아왔다 싶으면 슬픔이 뒤따른다. 고통이 눈앞을 캄캄하게 가릴 때, 그 안에서 새로운 기회가 숨어 기다리기도 한다. 예측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인생이다. 나의 부모님은 그런 인생의 무상함을 알고 계셨나 보다. 작은 사업을 운영하시며 일상 속 작은 위험마저도 조심스럽게 대비하셨다. 두 분이 고
Go the extra mile - 한발 더 나아가세요 우리는 일상에서 때로는 누군가를 도와야 할 때도 있고, 조금 귀찮거나 힘든 일을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딱 필요한 만큼만 하고 끝내는 게 당연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어요. 그런데, 만약 조금 더 노력해서 누군가를 더 기쁘게 해줄 수 있다면 어떨까요? 속상하거나 귀찮아하는 대신 그들이 요청한 것보다 더 많이 도와줌으로써 그들을 놀라게 해보는 것입니다. 선한 마음으로 도움을 주기로 선택하면 상대에게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지요. 바로 그런 상황으로 이끌 수 있는 말이 <Go the extra mile>입니다. ‘한발 더 나아가세요’라는 의미를 지닌 이 말은, 옛날에 사람들이 의무적으로 해야 했던 일을 긍정적인 경험으로 바꿔준 멋진 이야기에 뿌리를 두고 있답니다. 옛날 고대 로마 시대에는 ‘앙가리아(Angaria)’라는 법이 있었어요. 무거운 장비를 짊어지고 가는 로마 병사들이 근처에 있는 일반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짐을 1마일 정도 운반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법이었죠.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병사들이 나타나서 짐을 날라달라고 하면 어땠을까요
관계 속 거리 두기, 그리고 담백한 삶의 선택 살아가면서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때로는 우연히, 때로는 의도적으로 형성된 관계 속에서 각자의 역할과 감정이 얽히며 일종의 균형을 유지하려 애쓴다. 그러나 관계는 언제나 균형 잡힌 모습으로 유지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서로 다른 가치관이나 행동이 부딪히며 피로감을 주기도 한다. 얼마 전, 오래된 모임에서 그런 피로감을 느낀 일이 있었다. 오랜 인연의 모임이었지만, 그 안에서 반복적으로 느껴지는 불편함이 점점 더 커지고 있음을 깨달았다. 특히 한 분이 자신의 삶을 과장해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모두가 그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적하지 않고 넘어가는 분위기였다. 그분은 자신의 생활이나 소유물을 화려하게 포장해 말하며 관심을 받으려 했고, 또 다른 누군가는 이를 알고도 부추기며 대화를 키우는 모습을 보였다. 처음에는 그저 웃으며 넘어갔지만, 모임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는 마음이 무겁고 복잡해졌다. 이런 상황 속에서 두 가지 생각이 들었다. 하나는 그분이 왜 그렇게까지 자신을 과장하려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었고, 다른 하나는 이를 알고도 부추기는 태도가 과연 옳은 것인가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