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정부는 12월 20일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외국인력통합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2025년 비전문 외국인력을 20.7만명 수준에서 도입하기로 했다. 최근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력 활용의 체계적・통합적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는 금년 6월 20일 '외국인력의 합리적 관리방안'을 발표한 바 있고, 그동안 비자 소관 부처별로 각각 외국인력 도입규모를 산정하던 방식을 개선하여 고용허가(E-9), 계절근로(E-8), 선원취업(E-10) 등 비전문 외국인력의 도입 총량을 협의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부터 농·축산업, 어업, 제조업 등 업종별 인력 수급전망을 분야별 전문기관 및 소관부처를 중심으로 실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비자별 인력규모 안을 마련하여 금일 외국인력통합정책협의회를 통해 내년도 비전문인력 도입총량(쿼터)을 논의하게 됐다. 도입쿼터는 현장의 수요에 따라 언제든지 외국인력을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인력 규모의 상한(ceiling)을 설정한 것으로, 내년도 비전문 외국인력(E-8~E-10)의 도입쿼터는 총 20.7만명 수준이다. 비자별로 살펴보면, 고용허가(E-9)의 경우 인력수급 전망에 따른 인력부족분, 경기전망 등 대외여건과 사업주 및 관계부처 수요조사 결과를 고려하여 금년대비 3.5만명 감소한 13만명으로 결정했다. 한편, 계절근로(E-8)의 경우 지방자치단체 수요조사 결과 및 농어촌 인구감소를 고려하여 금년대비 7천명 증가한 7만5천명으로 도입규모를 결정했다. 다만, 총 정원제로 운영되고 있는 선원취업(E-10)은 내년도 입국자 수가 2,100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늘 논의한 비전문 외국인력의 총량을 토대로 법무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등 소관부처는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2025년 비자별 도입 규모를 최종 확정하고 운영계획을 수립·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동 회의에 이어 제45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위원장 : 방기선 국무조정실장)를 개최하고 2025년 외국인력(E-9) 도입·운용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20년 교육 전문성에 AI 기술 더했다"... ㈜씨드시스템, 교육의 미래 청사진 제시 ※ 공공 및 대학 사업 주력, 전자출결 1위에서 개인 맞춤형 AI 교육 솔루션으로 도약 2004년 설립 이후 공공 및 대학 사업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씨드시스템(대표이사 손석길)이 AI 전문 기업 ㈜AI씨드와 협력하여 AI 교육 시장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8년 전부터 개발하여 100여 개 대학에 공급하며 대한민국 전자출결 시스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블루투스 기반 모바일 전자출결 앱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교육 분야에 접목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씨드시스템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교육 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AI 기술 중심의 미래 교육을 선도하고자 AI 전문 회사 AI씨드를 설립했다. 씨드시스템은 그동안 축적해온 교육 분야 전문성과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AI씨드와 공동 연구 및 사업을 추진하며, AI 관련 전문 사업 영역을 AI씨드가 주도하고 씨드시스템이 지원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개인 맞춤형 AI 학습 경험 제공하는 ‘O2ai’ 솔루션 공개 씨드시스템과 AI씨드가 공동 개발한 핵심 솔루션은 개인 맞춤형 AI 교육 솔루션 ‘O2ai’다. ‘O2ai’는 O2ai 자격증튜터, O2ai 문제은행, O2ai 챗봇 등 세 가지 핵심 제품을 제공하며, 여기에 더해 전공 튜터 시스템 ‘O2ai 전공튜터’, 지능형 학습 지원 챗봇 시스템 ‘O2ai EduBot’을 통합하여 제공함으로써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고 개인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O2ai 주요 특징 1. O2ai GPT: API 기반 통합 AI 플랫폼 서비스로, 효율적인 계정 관리, 최적화된 비용 관리, 다양한 언어 모델 통합 지원을 통해 최적의 AI 교육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2. O2ai 자격증 튜터: 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화된 튜터 시스템으로, 개인 맞춤형 학습 경로와 실시간 질의응답을 제공하며, 자격증 시험 유형에 최적화된 학습 콘텐츠와 모의고사를 제공하여 효과적인 자격증 취득을 돕는다. 3. O2ai 문제은행: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기반으로 학습자 수준에 맞는 문제를 자동 생성하고, 자격증 시험 및 전공 학습에 특화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제공하여 학습 효과를 높인다. 4. O2ai 챗봇: 학사 일반행정, 장학 복지, 수강신청 관련 학생 및 교직원 문의에 자동 응답하는 AI 시스템으로, 문서 업로드만으로 즉시 구동 가능하며, 다국어 지원을 통해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5. O2ai 전공튜터: 대학 전공 과목 학습을 위한 맞춤형 학습 경험, 실시간 피드백, 자기주도 학습 촉진, 교수자 지원, 학습 자료 접근성 향상을 통해 전공 학습 효과를 극대화한다. 6. O2ai EduBot: E-Learning 영상 콘텐츠와 AI 융합, 차별화된 학습 경험, 다양한 디바이스 지원, AI 기반 학습 내용 분석 및 퀴즈 생성, 실시간 학습 지원 기능 제공으로 학습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소형언어모델(SLLM) 파인튜닝으로 보안 및 효율성 확보 씨드시스템과 AI씨드는 소형언어모델(SLLM)을 파인튜닝하여 각 도메인에 특화된 지능형 SLLM 학습을 시킴으로써 내부의 민감한 자료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운영비용을 보장한다. 이러한 기술적 차별성을 통해 보안은 강화하면서도 사용자에게 더욱 빠르고 정확한 AI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AI 기술 융합으로 교육 혁신 이끌어 씨드시스템은 ‘O2ai’ 솔루션을 통해 AI 기술을 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접목하여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고, 개인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AI 기반 학습 분석, 지능형 튜터링, 실시간 피드백 시스템 등을 통해 학습자의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강화하고 교수자들의 업무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씨드시스템은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학습 자원을 확보하며 다국어 지원을 확대하여 교육 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시스템을 개선하고, 적응형 학습 기능을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다. 교육의 미래를 제시하는 선도 기업 씨드시스템 손석길 대표이사는 “20년 동안 쌓아온 교육 분야 전문성과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교육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O2ai 솔루션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교육의 미래를 제시하는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씨드시스템은 앞으로도 대학 및 교육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여 교육 시장의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대한민국경제신문]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산업단지의 디지털전환과 문화융합을 주제로 「2024 산업입지 컨퍼런스 및 산업단지 성과보고회」가 12월 12일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엘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지방시대위원회,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정부‧유관기관과 함께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 산업클러스터학회,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산업단지 입주기업, 산업입지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부 산업입지 컨퍼런스, 2부 산업단지 성과보고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산업입지 컨퍼런스에서는 인천가톨릭대학교 신일기 교수와 서울대학교 주영섭 교수의 기조강연이 있었다. 신 교수는 “낮에는 비즈니스 공간, 밤에는 문화 공간으로”를 주제로 산업단지를 지역문화와 생활이 스며들어 있는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산업문화공간으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 교수는 “대전환 시대의 산업단지 DX/AX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디지털전환의 3대 핵심요소는 인공지능(AI), 데이터, 연결성이며 이를 기반으로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가 제조업과 서비스의 융합, 수요-공급 연결 플랫폼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장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후에 이어진 2부 산업단지 성과보고회는 작년 12월 전국 주요 13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수립했던 중장기 산업‧공간 재편 마스터플랜의 이행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전문가들의 제언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구미산업단지의 경우 근로자와 지역시민을 위한 산단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방치된 보세장치장을 산단펍과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사례가 소개됐고, 반월시화산업단지는 한국공학대학교 내 첨단제조혁신관 설립과 데이터센터, DX 지원시설, 공유오피스 등이 집적된 DX 특화구역 조성방안이 소개되는 등 산업단지별 대표 성과사례가 논의됐다. 산업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축사를 통해 “미래 산업단지의 핵심 키워드는 디지털전환과 문화융합이다. 디지털전환으로 제조업을 첨단화하고 문화의 힘으로 산업단지를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바꿔야 한다”며, “산업단지의 밝은 미래를 위해 기업인, 근로자, 지역사회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리며,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12월 6일 오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에서 KEEP 30과 자발적 에너지효율 목표제 참여기업 중 에너지효율 개선이 우수한 22개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KEEP 30 참여기업 30개사는 2023년 총 1,014천TOE의 에너지를 절감해 기업당 평균 원단위 개선률은 2.2%로 나타났으며, 이 중 7개 우수기업은 평균 8.1%의 개선률을 달성했다. 자발적 에너지효율 목표제도 참여사업장 135개사는 2023년 총 319천TOE를 절감해 사업장당 평균 원단위 개선률은 3.6%로 나타났으며, 이 중 15개 우수사업장은 평균 20.2%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축사에서 “에너지효율 향상은 국가 경쟁력 향상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과제”라고 평가하고 “7차 에너지이용 합리화 기본계획 수립(‘25.초), 에너지이용합리화법 전부개정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에너지효율개선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청주시는 충청북도,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함께 청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글로벌 클린화장품 산업화 기반을 구축한다. KTR은 26일 오후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625-41 일원에서 화장품·바이오 연구소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을 비롯해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정선용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이연희 국회의원, 오창현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 이경숙 청주시 화장품기업협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건립공사는 2025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125억원(시‧도비 각 22억원, KTR 81억원)이 투입된다. 1만3천61㎡ 부지에 2층 규모 시험평가동과 1층 규모 커뮤니티동, 생산연구동 등 3개동이 신설되며, 3개 건물의 총 연면적은 3천682㎡다. 연구소는 친환경 천연 소재 대체를 위한 성능 평가, 탄소저감화 생산기술 공정평가, 클린뷰티 인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화장품기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국내 대표적인 화장품 지원 인프라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병대 부시장은 “화장품・바이오 연구소가 준공되면 클린화장품 인증지원과 실증평가를 위한 인프라가 구축됨으로써, 청주 오송이 화장품 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을 향상시키는 K-뷰티 중심도시로 발전할 것”이라며, “화장품‧뷰티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김포시가 올해 교육발전특구, 자공고 선정, 연세대와 교육 협력 등 대형호재를 연이어 터뜨리며 명품교육도시 도약으로의 기반을 갖춘 가운데,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의 변화까지 이끌며 떠오르는 교육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평균연령 42.1세의 김포시는 17세까지의 아동인구비율이 18.2%로 전국 대비 4.7%p가 높은 젊은 도시다. 아이들이 많은 만큼 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이 지역에서 교육인프라에 대한 시민 요구는 지속적으로 있어왔고, 민선8기 김포시는 출범 이후 직접 ‘김포미래교육콘퍼런스’를 개최하며 지자체가 교육 재원 지원의 조력자로 머물렀던 한계를 탈피, ‘지역인재육성’이라는 공통의 과제를 함께 수행하는 주체자로서의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특히 민선8기 김포시는 ‘AI, SW’분야 미래인재육성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는 김포의 변화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포에서는 현재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와 광역교통체계 구축·도심항공교통체제 및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등 도시지형과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변화들이 진행중이다. 현재 도시기능을 근거리에 압축해놓은 콤팩트시티는 직주근접성과 주거편의성이 뛰어나고 네트워크가 용이해 과학고가 유치될 경우 지-산-학 완전체가 구성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다. 또한 도시철도 5호선 신설, GTX 등 광역교통연계는 물론, 자율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형 교통체계를 접목시켜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도시라는 점에서 과학고 커리큘럼에 매우 적합한 지역적 특징을 갖추고 있다. 인프라 측면에서의 변화도 과학교육특화의 맥락과 맞닿아있지만, 소프트웨어적 측면에서도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지난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갑문체험, 수상레저체험, 미래모빌리티 연계 등 지역의 정체성을 활용한 특색있는 교육을 직접 시행한 김포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미래산업교육 확장에 뛰어들었다. 시는 올해 6월 연세대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김병수 시장은 지난 11월 13일 차호정 연세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을 만나 관내 고등학교에서 AI·SW를 배울 수 있는 자율교과목을 만드는 방안 등을 포함한 교육협력을 구체화했다. 이날 김 시장과 차 단장은 ▲교육발전특구로서, AI·SW 자율교과목을 협력해 만드는 방안 ▲학교교육과 연계해 AI·SW 프로그램 운영 ▲김포 관내 고등학교 동아리 활동을 연세대 학부생들이 지원해주는 방안 ▲연세대학생들과 김포 관내 고등학생들의 진로진학 멘토링 사업 등을 논의했다. 이밖에도 시는 지난 8월 KT와의 협약으로, 9월부터 도서관에서 본격적인 디지털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김포시는 KT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IT서포터즈의 지원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고급화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있으며, AI, 코딩 등 교육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UAM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도 굳히고 있다. 지자체 최초로 도심항공교통 조례를 제정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업무협약체결, UAM 산업 공론화의 장 개최 등 UAM 실현에 앞장서 온 김포시는 UAM 신산업 안착에 역할을 하는 한편, 산업기반을 선점해 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주역으로 나서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김포시는 UAM 프로그램이야말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과학고’ 취지에 가장 적합한 특화프로그램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미래형 첨단 융합기술 특화는 물론, 우수 교과 프로그램들을 일반고와 협력해 일반고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나아가 관련 기업 유치로 기업과 연계한 지-산-학 연계교육으로 수준높은 교육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정착시키고, 지역산업에 맞는 지역특화 이공계 인재를 육성해 지역산업인재로 회귀할 수 있는 선순환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이와 같은 민선8기 김포시 교육의 큰 변화는 김병수 시장의 굳은 신념과 기획력, 공직자들의 전문성이 더해진 결과로 알려졌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는 지금 그 어느때보다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이제 김포는 누구나 아는 명문 학교가 있고, 교육으로 찾아오고 싶은 미래인재를 키우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시도하지 않으면 결과도 없고,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 한다. 교육특구와 자공고 유치, 연세대 협력에 이어 마지막 과학고까지 유치된다면 김포시는 미래인재육성 명품교육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수 있다. 김포시 과학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명문 도시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서겠다. 앞으로 김포는 목동에서 2호선을 타고 교육 원정을 오는 도시로 변화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14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024 바이오 미래 토론회(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생명공학 미래 토론회(바이오 미래포럼)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생명공학 분야 현안 및 연구개발 방향에 대한 주제별 발표와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생명공학 분야 주요 정책 의제를 발굴해 오고 있다. 금년 토론회는 “새로운 접근 방법론(New Approach Methods, 이하 NAMs)과 생명공학 데이터 혁신”을 주제로 생명공학 연구 혁신을 위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고민하고 디지털-생명공학 융합의 핵심인 생명공학 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본격적인 세부 주제별 발표와 참가자 토의에 앞서 대통령실 최선 첨단바이오 비서관과 생명·건강(바이오·헬스) 데이터 협의체 이도헌 위원장이 각각 “첨단생명공학 추진전략 및 국가바이오위원회”와 “생명공학 연구혁신을 위한 연구데이터 공유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과 생태계”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고, 이어서 토론회 운영위원장인 차상훈 충북대학교 교수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새로운 접근 방법론(NAMs) 연구현황을 소개했다. 다섯 개 세부 주제별 전문가들의 발표에서는 ① 생명공학 빅데이터 연구: 관찰에서 예측과 추론으로(안준용, 고려대학교 바이오시스템 의과학부 교수) ② 새로운 접근 방법론(NAMs)과 국민건강 보호 및 국방안보(정자영,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비임상지원센터장) ③ 재생의료 관점의 새로운 접근 방법론(New approach methods) '조인호, 범부처재생의료산업진흥재단 단장' ④ 생명공학 데이터 기반 혁신적 연구개발-산업화 연계 전략(장진아, 포스텍 기계공학과 교수) ⑤ 인체모사기술 및 인체유래세포 사용의 법적, 윤리적 과제(이인영, 홍익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렇게 제시된 세부 주제를 바탕으로 과기정통부 첨단바이오기술과장을 비롯한 참가자들과 주제별 발표자가 참여하는 참가자 토의 순서가 이어져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아울러, 이번 토론회에서는 2024년 국가 생명공학 정책 수립과 연구개발 분야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생명공학 분야 유공자에 대한 과기정통부 장관표창 21점 및 장관상장 7점이 수여됐다. 과기정통부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생명공학 대전환 시대에는 생명공학 기술이 국가 경제‧산업‧안보의 중심에 서게 되는 만큼, 생명공학 기술패권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 생명공학, 생명공학 빅데이터 등 핵심요소에 대한 선도적 연구개발이 필요하다.”면서, “정부는 인류 삶의 구조를 바꿀 생명공학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국가역량을 총결집하여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2024년 10월 31일(목) 14:30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서울연구원과 지속가능경영학회가 제7회 '서울 ESG 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사회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정부, 지자체와 민간 협력 사례를 집중 논의했다. 특히 지역사회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기업, 공공기관, 학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서울연구원 오균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울특별시의회 남창진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하여 오늘날 기업들이 단순한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ESG 경영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고 했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ESG는 기업의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했다. 이어서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용호부위원장은 지역사회와 기업의 발전을 위해 ESG 경영이 중요하다고 축사를 진행했다. 이어서 기조연설자로 GGGI 사무총장이자 1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상협 위원장은 'ESG와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공시와 녹색금융의 과제'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어 종합토론과 정책제언에서는 김경원 서울연구원 미래융합전략실 연구위원,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 박필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ESG인프라지원단장, 김성우 법무법인 김앤장 법률사무소 환경에너지연구소장, 정수종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최영근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원장, 김용호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 박숙희 서울특별시 기후환경본부 기후환경정책과장, 김성주 법무법인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 연구위원 등 전문가가 참석해 분야별 다양한 정책 제언 등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포럼을 통하여 지역사회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민간이 공동으로 협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나아가 민간 대·중소기업까지 협력과 상생의 환경을 더욱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포럼은 11월 28일(목) 14시 30분 “제8회 서울ESG 경영포럼”이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경제신문 기자 | 보건복지부와 재생의료진흥재단은 10월 28일과 10월 29일 양일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첨단재생의료 혁신 기술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첨단재생의료 통합 심포지엄(2024 RMAF Annual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첨단재생의료 통합 심포지엄은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국내·외 연구자, 기업 등이 모여 각국의 첨단재생의료 기술, 임상 최신동향을 공유하고 첨단재생의료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해 오던 첨단재생의료 전략포럼, 인재양성 세미나 등을 올해 처음으로 통합하여 운영하며 매년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5개의 세부행사로 구성되며 10월 28일(월)에는 첨단재생의료 인재양성 세미나와 첨단재생의료 전략포럼이 개최되고, 10월 29일(화)에는 첨단재생의료 네트워킹 데이, 제2차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포럼이 개최되며, 세포기반 인공혈액 개발 성과보고회는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개최된다. ①첨단재생의료 인재양성 세미나에서는 미래를 선도할 인재양성 전략 마련을 위해 일본과 호주, 우리나라의 첨단재생의료 인재양성 전략 및 교육프로그램 현황을 알아보고 개선과제 마련을 위한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②첨단재생의료 전략포럼에서는 미국, 중국, 대만, 일본 등 주요국들의 첨단재생의료 기술개발 동향 및 첨단재생의료 실시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환자의 치료 접근성 제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③투자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데이에서는 첨단재생의료 기술평가 방법 및 국내·외 투자 동향을 소개하고 첨단재생의료 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 활성화 전략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④임상연구 포럼은 2020년 첨단재생바이오법이 시행된 이후 첨단재생바이오 심의위원회를 통해 승인받아 실시된 임상연구 과제들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호흡기계 및 내분비계 질환 관련 임상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임상연구 활성화 및 안전성·유효성 평가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⑤세포기반 인공혈액 개발사업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수혈용 혈액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중인 연구개발(R·D) 사업(‘23~’27년, 복지부, 과기부, 산업부, 식약처, 질병청 다부처 협업과제)으로, 인공혈액 생산기술 개발, 대량생산 공정기술 개발, 임상연구 진입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한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전체 19개 세부과제들의 2차년도 연구진행상황을 공유하고 과제 간 연계·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재생의료진흥재단 박소라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첨단재생의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글로벌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첨단재생의료 지원기관으로서 우리나라가 첨단재생의료 글로벌 선도국으로 발돋움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은 “정부도 우리나라가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범정부적 정책역량을 결집하고 있으며 첨단재생의료 발전을 위해 제도개선 및 R·D 투자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아울러 내년 2월 시행되는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를 통해 희귀난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 안착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경남도는 도내 방산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남도는 올해 3억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방산업체 24개사를 대상으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에 참여한 업체가 336만 불(약 46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월 도내 8개 방산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베트남 방산수출사절단’을 파견하여,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총 29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계약기대액 3,460만 불을 달성했다. 9월에는 유럽 3대 방산 전시회 중 하나인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 참여하여 총 42건의 상담을 통해 계약기대액 4억 3,917만 불을 달성했다. 특히, ‘베트남 방산수출사절단’에 참가한 A사는 현장에서 베트남 업체와 36만 불(약 5억)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 참여한 ㈜경도는 최근 동남아 B기업과 300만 불(약 41억원)의 방산관련 부품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2,000만 불(약 273억원) 규모의 추가 수출계약도 협의 중이다. ㈜경도 관계자는 “경남도의 지원으로 방산기업의 수출시장 판로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세계 시장 진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완수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대표단은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서 도내 방산 중소기업 ㈜메티스, ㈜에어로매스터, ㈜경도, 영풍전자(주), ㈜우리에이치큐 5개사와 폴란드, 튀르키예, 독일 등에 소재한 6개 해외기업 간 총 3,800만불(약 500억원)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 체결을 지원했다. 경남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도내 8개 방산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UAE 방산수출사절단’을 아부다비와 두바이로 파견해 중동시장 개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K-방산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는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대표 방산기업이 위치한 경남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내년에도 방산 분야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도내 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에 앞장설 계획이다. 양상호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경남의 주력산업인 방산, 조선, 기계산업 등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수출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도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