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9월 3일 본격 시행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관련해 "외국인 가사관리사 제도가 이용 가정과 가사관리사 모두 윈-윈하는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비용 부담을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28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린 '필리핀 가사관리사 무엇이 문제인가? 세미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 시장은 최근 고비용 문제로 논란인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에 대해 "서비스 개시를 일주일 앞둔 지금까지도 어렵게 도입한 제도가 반쪽짜리에 그칠 수 있다는 걱정과 우려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양육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드리겠다는 것이 당초에 제가 제도 도입을 제안한 취지였는데, 지금과 같은 비용이라면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콩은 외국인 가사관리사 비용이 월 최소 83만원, 싱가포르는 48만∼71만원인데, 이번 시범사업은 최저임금을 적용하면 이용 가정에서 월 238만원을 부담해야 해야 한다"며 "고비용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해외 돌봄 인력을 도입해봐야 중산층 이하 가정에는 그림의 떡"이라고 지적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은행이 3월 발표한 ‘돌봄서비스 인력난 및 비용 부담 완화 방안’ 보고서를 언급한 오 시장은 “현재 돌봄노동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에, 노동 공급은 정체되어 있는 수급 불균형 상태”라며, “최악의 경우 2042년이 되면 돌봄서비스의 노동 공급이 수요의 30% 수준에 그칠 수 있어서 이른바 (돌봄) 대란까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 시장은 "외국인 가사관리사 문제 관련 E-7 비자 대상 직종에 '가사사용인' 추가 등의 서울시 제안에 법무부의 대처는 매우 안이한 느낌이다“며, ”정부가 앉아서 부작용 타령만 할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에 함께 지혜를 모으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외국인 돌봄 인력 도입을 단순히 법무부의 외국인 비자 허가나 고용부의 노동정책 문제로 각각 접근할 것이 아니다"라며 "국가적 미래 어젠다로 정하고 국회와 지자체,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종합적 논의와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나경원, 김선교, 유상범 의원실에서 공동주최한 이날 세미나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철 홍콩과기대 교수, 이강호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김수민 (사)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 연구위원, 김동섭 서울시 가족담당관, 김정탁 고용노동부 외국인력담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개회사, 모두발언, 환영사, 사진촬영) ▴발제(김현철 홍콩과기대 교수) ▴대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나경원 의원은 개회사에서 “서울시가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도입해줘서 감사했지만, 도입되고 나니 똑같은 최저임금이 적용돼 접근성이 매우 제한된다"며, "ILO 협약이 합리적 차별까지 금지하는지는 다시 한번 문제제기를 해봐야 하는 만큼, 최저임금 적용·결정 기준에 비춰 이 부분에 대한 합리적 차별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대한 제언’을 발제한 김현철 홍콩과기대 교수는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을 통한 양육방식과 돌봄방식의 자유가 이 제도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이와 동시에 저출산 대책일뿐만 아니라 노인, 장애인 등 돌봄 우선순위에 있는 대상에 대한 대책이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담에서 이강호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는 저출산 대책의 첫발이자 향후 외국인 정책으로 이어지는 획기적인 전환책이라며 우수한 돌봄 인력에 대한 지속적인 확보와 일정 기간 종사 후에는 영주권과 국적을 부여하는 등 외국인 이민정책과의 연계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개최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비수도권 지역 숙박할인권 20만 장을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숙박할인권 45만 장을 배포해 국민의 큰 호응을 얻은 상반기 '대한민국 숙박 세일페스타'는 여행 지출액 1924억 원과 지역 관광객 방문 107만 명을 유발하는 등 지역 관광의 활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에도 숙박할인권을 배포해 국내 여행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숙박할인권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 선착순으로 발급하며, 준비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발급을 종료한다. 발급한 할인권은 다음 달 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입실하는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때에는 3만 원 할인권, 2만 원 이상 7만 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때에는 2만 원 할인권을 지원한다. 할인을 적용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사용할 수 없다. 상반기 행사에서 할인권을 사용한 사람도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할인권 외에도 참여 온라인 여행사별 추가 할인권, 카드사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하고 있어 추석 연휴 기간 전후로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할 것을 권한다. 할인권 사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누리집(https://ktostay.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콜센터(1670-3980)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추석 연휴 기간 숙박할인권을 이용해 지역 여행을 즐기고 내수도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130여 개 관광기업이 참가하는 '2024 관광 일자리페스타'가 19일 공식 누리집(https://academy.visitkorea.or.kr/fair/fairHome.do)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호텔업협회,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등 관광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오는 9월 13일까지 '2024 관광 일자리페스타'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날부터 9월 13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는 온라인 박람회를, 오는 9월 10일과 11일 양일에는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현장 박람회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관광 일자리 정보 제공은 물론 '송바오' 등 특별강연과 관광통역안내 및 학생 카지노 딜링 경진대회, 종사자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관광업계는 코로나19 이후 최고의 호황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6월 말 기준 770만 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91.3% 수준까지 회복했다. 또한 지난해 기준 연간 국민 국내여행 횟수도 2억 9697만 7000회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다만 여행수요 증가에 따라 관광인력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어 신규 인력 유입과 일자리 연결이 중요한 정책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관광을 열다, 내 일(My Job)을 열다'를 주제로 미래의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잠재 인력의 유입을 독려하고 관광기업과의 일자리 연결을 지원한다. 특히 최근 플랫폼 고도화와 여행 경향 다변화 추세에 따라 더욱 다양해진 관광산업 일자리를 홍보하는 한편 구직자의 관심도 끌어낼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먼저 이번 박람회에는 여행사, 호텔,리조트, 마이스(MICE) 기업 등 대표적인 관광기업과 관광벤처 및 플랫폼 기업, 테마파크 등 총 13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중 최근 케이팝과 케이-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 확산에 따른 방한 외래관광객 증가 추세를 반영해 씨제이 이엔엠과 에스엠컬처앤콘텐츠 등 엔터테인먼트 기업도 올해 처음 참여한다. 전통적인 관광사업체 외에도 융합관광 분야의 기업 참여를 통해 관광산업의 확장성을 알리고 새로운 관광 일자리를 소개한다. 19일부터 열리는 온라인 박람회에서는 직무와 고용 형태 등 관광기업 채용 기본정보 외에도 복리후생 등 청년 구직자들이 알고 싶은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이에 구직자는 이력서를 사전에 등록하면 온,오프라인 면접 일정을 예약할 수 있고, 구인기업은 사전 등록 이력서를 바탕으로 원하는 구직자에게 면접과 채용 상담을 제안할 수 있다. 한편 면접은 현장 박람회에서 대면 또는 화상으로 진행한다. 9월 10일에 열리는 현장 박람회에서는 '또 떠나는 남자(여행콘텐츠 창작자)', '송바오(에버랜드 주키퍼 송영관)', '2024 불교박람회 기획자(마인드디자인 대표 김민지)' 등이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아울러 여행상품 기획자(MD), 한류상품 기획자, 온라인여행사(OTA) 마케터 등 관광분야 종사자가 토크콘서트를 통해 직접 '케이-관광' 현장을 알려준다. 예비 관광 인재를 위한 '관광산업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관광통역안내 경진대회', '학생 카지노 딜링 경진대회'도 개최하고, 관광통역안내사와 국외여행인솔자, 컨벤션기획사 등 관광 분야 자격증에 관심 있는 구직자들을 위한 안내관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신중년, 경력보유 여성, 장애인, 외국인 유학생도 관광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신중년, 경력보유 여성 등 재취업자를 위한 '리스타트존',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운영하는 장애인 채용관, 외국인 유학생 대상 비자 상담관 등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구직자와 관광 일자리를 적극 연결할 계획이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관광산업의 핵심 자원인 인력은 한국 관광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면서 '이번 박람회가 관광기업은 우수인력을, 구직자는 일자리를 찾는 '관광의 내일'을 여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자연과 문화, 식음부터 등산 등의 야외 활동까지 지역 곳곳의 다채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는 11개의 ‘지방관광 특화상품’을 출시한다. 문체부와 방문위는 ‘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확산하고자 새롭게 ‘지방관광 특화상품’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국내 여행업계의 지역관광 상품 개발을 활성화하고 외국인들에게 자신의 취향에 따라 우리나라의 지역 곳곳을 방문하고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제공하고자 지방관광 상품 개발부터 판촉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아울러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지방공항 연계 상품에 대한 추가 지원도 제공한다. 이번에..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방탄소년단(BTS) 진을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 이후 수차례 빌보드 뮤직 어워드 '탑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수상하고,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석권하는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진은 2022년 10월, 첫 솔로 싱글 'The Astronaut'을 발표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였다. 진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데 사르노의 미학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표현해 왔다. 사바토 데 사르노 또한 아티스트로서의 진뿐만 아니라 그의 따뜻한 마음과 고유한 스타일에 깊은 애정을 전하며, 전 세계 팬들을 매..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업의 성장사다리를 복원하고 우리 경제 전반에 역동성을 불어넣기 위해 8월 7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도약(Jump-Up) 프로그램 추진방안'을 확정하여 발표했다. 금번 대책은 지난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방안'에 포함된 '점프업 프로그램'의 세부 운영방안을 담은 것으로 유망한 중소기업이 중견(후보)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에 방점을 두고 마련했다. 최근 우리 경제는 기업규모 영세화, 중소→중견→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 약화 등 경제 전반의 역동성이 저하되고 있어 경제의 중심축인 중소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돌파구 마련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이..
글로벌비즈텍과 한국체육학회는 25일 양 기관의 상호 공동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헬스케어 및 체육 산업 분야의 혁신을 도모하고, AI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과 체육시설 관리 시스템을 통해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를 두고 있다. 2019년에 설립된 글로벌비즈텍은 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근력운동 큐레이션 서비스인 ‘헬스해빗(Health Habit)’을 통해 헬스케어SaaS(Software as a Service) 시장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비즈텍의 김남재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헬스케어 및 체육 산업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발전을 기대한다"며 "체육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건강 관리 솔루션 특히, AI 기반의 개인맞춤형 근력운동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체육학회는 국내 체육학 연구와 체육 관련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다양한 체육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체육 학문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체육학회는 글로벌비즈텍의 첨단 IT 기술을 체육학 연구와 교육에 접목하여 보다 혁신적인 체육학 연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체육학회 이한경 회장(용인대 교수)은"이번 협약을 통해 체육학 연구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체육학 연구의 질적 향상과 체육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글로벌비즈텍과 한국체육학회는 헬스케어 및 체육 산업에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국민 건강 증진과 관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비즈텍 홈페이지 https://www.gbt2019.com/index.do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대한민국경제신문 기자 | 질병관리청은 영유아(0~6세) 층에서 수족구병이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생함에 따라, 영유아가 있는 가정 및 관련 시설의 소독 등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영유아(0~6세)에서 외래환자 천 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 분율은 7월 3주 기준 78.5명으로, 과거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2019년보다 환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최근 3~4년 동안 수족구병의 유행이 크지 않아 지역사회 내 집단면역력이 낮아지면서, 면역력이 약하고 개인위생이 취약한 영유아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족구병의 주요 원인 병원체*는 엔테로바이러스의 일종인 콕사키바이..
대한민국경제신문 기자 | 질병관리청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입원환자 수가 증가하고,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도 동시에 크게 유행하고 있어, 여름철 실내 환기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의 제4급 표본감시 감염병 전환 이후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220개소)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현황을 감시 중이다.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1주에 정점에 도달한 후 감소했으나, 6월 4주부터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 4주 동안 주간 입원환자수가 3.5배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11,069명)의 64.9%(7,179명), 50~64세가 18.5%(2,052명), 19~49세가 10.2%(1,130명)의 순으로 나..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교육부는 '초등 의대반' 등 과도한 선행학습이 성행하고 있는 점을 우려해 의대 입시 준비 학원을 중심으로 지난 3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학원법 위반 여부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행학습 유발 광고 학원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교육청의 '의대 입시반 운영학원' 실태조사 및 한국인터넷광고재단 점검(7.8.~7.19.)을 통해 선행학습을 유발하거나 거짓,과장 광고로 의심되는 광고 130건을 적발했다. 이에 적발 결과를 해당 교육청에 통보해 해당 광고를 삭제하도록 행정지도 하고, 학원 운영 전반에 대한 특별 지도 점검을 요청했다. 교육부는 교육청과 함께 전국 학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데, 23일에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강남에 소재한 초등 의대반 운영 학원에 대한 합동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에 향후 각 시도교육청은 특별 점검 결과에 따라 학원법 위반 사항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한다. 거짓,과장 광고 및 세금탈루 의혹 등이 있는 학원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국세청에 통보해 조사를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학원총연합회에 공교육 정상화를 저해하는 광고 행위를 근절할 수 있도록 자체적인 노력을 요청한다. 이와 함께 정책 포럼,학부모 교육 등을 통해 학생,학부모가 과도한 선행학습과 사교육의 효과성에 대한 객관적인 인식을 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성민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학원 특별 점검을 통해 의대 정원 증원을 이용한 과도한 선행학습 등 사교육의 폐해를 방지하고,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건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