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17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에서 제578돌 한글날 기념 ‘2024 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 예선전을 개최했다.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에 거주하는 13세 이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시는 지난해 성황리에 종료된 대회를 확대해 올해부터는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공개 모집했다. 그 결과 이번 예선전에는 전국에서 총 358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한글 실력을 겨뤘다. 대회 문제는 어린이들의 우리말 사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토픽 I(TOPIK I) 문제와 유사하거나 약간 어려운 난이도의 객관식 50문항으로 출제됐다. 시는 이번 예선에서 내달 28일로 예정된 본선에 참여할 수 있는 50명의 진출자를 선발했다. 본선은 한글 자음을 사용해 지어진 보람동 광역복지지원센터에서 열리며 학부모 등 보호자와 관계자를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지며 최우수상은 세종특별자치시장상, 우수상은 한글학회장상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광역시는 8월 16일 오후 6시, 동성로28아트스퀘어에서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기념행사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동성로를 찾은 시민들과의 토크 버스킹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 시간을 가졌다. 이번 버스킹은 동성로를 다시 대구의 중심, 젊음의 거리로 만들기 위한 대구시의 역점사업인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청신호가 될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대구광역시장이 시민, 청년, 동성로 상인 등 300여 명과 직접 만나 소통하면서 대구혁신을 만들어 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동성로는 우선 쇼핑의 거리로서 스페인 광장처럼 관광객이 먼저 찾고 싶은 명품 거리로 조성이 돼야 하며, 가게에 문이 없는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처럼 밤새도록 공연이 펼쳐지는 젊은이의 거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성로 명성 회복을 위해 건물주들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낮춰서 공실을 없애야 하며, 지방채 발행 없는 재정혁신으로, 동성로 상인들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은 어려우나 동성로에 공연과 시설물 설치를 확대해 상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에 힘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수원시 청소년 전용 음악공간 ‘뮤트’ 개관을 기념해 17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 ‘2024 전국 청소년 음악경연대회’에서 ‘이파란’ 팀이 대상을 받았다. 이번 음악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200여 개 팀이 참가했고, 예선을 거쳐 선발된 7팀(최진영, 민요자매, 이파란, 멜로하지, OFD, 김은강, 도치)이 이날 본선 무대에서 경연했다. 심사는 가수 김장훈, 작곡가 윤일상, 작사가 조은희, 기타리스트 함춘호, 정원영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가 했다. 대상을 차지한 ‘이파란’은 상금 500만 원과 음원 발매 지원을 받는다. 금상은 ‘멜로하지’(상금 300만 원), 은상은 ‘김은강’(상금 200만 원)이 선정됐다. 장려상 3팀(상금 100만 원), 특별상 1팀(상금 200만 원)에게도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시상을 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오늘 무대처럼 ‘삶의 주인공은 나’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지금처럼 꿈을 향해 가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지하 1층에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다음 달 28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개최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인공지능 과학골든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인공지능 과학골든벨 행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과학 체험 인프라를 보유한 국립광주과학관과 협력해 마련한 과학 축제로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참가자 규모는 광주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학부모 각 1명으로 구성된 ‘100개 팀(200명)’이며 오는 9월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팀은 초등학교 과학 교과과정, 과학상식으로 구성된 퀴즈를 풀게 되며 골든벨을 울린 우승팀과 함께 ‘상위 6개 팀’에는 ‘상장․상패’가 수여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특전으로 ‘국립광주과학관 스포츠 특별전 무료입장권’과 ‘각종 경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공룡 3D 입체 퍼즐 ▲해양 생물 바다 워터볼 ▲고무 동력 비행기 등 다채로운 과학 체험 부스 운영이 계획되어 있고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하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을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지난 8월 17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속초에서 열린 ‘워터밤 속초 2024’가 1만 5천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워터밤은 다양한 아티스트의 공연을 물과 함께 즐기는 독특한 콘셉트로 여름철 국내 대표 뮤직 페스티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속초에서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주관으로 지난해 첫 행사에 이어 올해에 2년 연속 성공 개최되어 민간이 주도하는 여름철 대표 관광 콘텐츠로 도약했다는 평가다. 대형공연의 경우 관광객 유입 효과는 물론, 통상적으로 지역 내 숙소에서 투숙하고 지역업체와 거래를 하며 지역민을 고용해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이번 워터밤 행사는 숙박패키지로 티켓과 공연 주최 측의 숙박권을 함께 판매했던 지난해 행사와는 달리 티켓만 별도로 판매하여 인근의 관내 숙박시설로 관광객이 분산되어 관내 숙박업체들에 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 진행을 위해 연인원 500여 명의 지역 주민을 채용했으며, 장비와 식사 등도 지역업체를 통해 이용하는 등, 지난 흠뻑쇼에 이어 두 번 연속으로 이어진 대형공연이 지역 경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구미시가 2022년 민선 8기 출범 이후 ‘혁신 또 혁신’이라는 구호 아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어온 가운데,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첨단산업국이 또 하나의 혁신에 나섰다. 첨단산업국은 세 개의 부서로 구성되어 있다. 신산업정책과는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며,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반도체방산과는 시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 방산, 차세대 모빌리티 육성을 담당하고 있으며, 전략산업과는 신성장동력 산업과 주력 산업 간의 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로봇, 이차전지, 첨단소재부품, 에너지 분야를 관리하고 있다. 첨단산업국은 이번 추경을 통해 사업 추진방향을 점검해 긴급하지 않은 예산을 절감하고,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지방비 매칭과 신성장동력 확충에 필요한 기반 구축비 등 1,252억(국도비 포함 시 2,039억 원)을 확보하여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총 16개 사업에 43.7억을 추가로 확보한 이번 추경예산의 주요 키워드는 제조기술 혁신 기반 구축,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 로봇산업 육성 동력 확보이며, 주요 사업들
집중력(集中力) "한 달에 4번 이상 연주하지 마라." 첼리스트 장한나의 유명한 일화가 있다. 11살의 나이에 로스트로포비치 국제콩쿠르에서 1등을 했을 때 로스트로포비치는 장한나를 집으로 초대하여 식사를 대접하면서 이런 조언을 했다고 한다. "한 달에 4번 이상 연주하지 마라." 성공과 성취감에 매몰되는 연주가가 되지 말라는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선택과 집중을 하라는 메시지라고 이해한다. 박사과정때 지도교수님이 늘 하시던 말씀이 있었다. “집중하라! 산만하게 이러 저리 들고 파지 마라.” 옳은 말씀이요 교훈이다. 필자는, 비유하자면, 갯벌의 생태계 전반에 관심이 많았던 것이다. 그런데 지도교수님은 갯벌 생태계 전반도 중요하지만 그 가운데 서식하는 꽃게를 찾아내서 그 꽃게의 앞다리 하나를 선택과 집중하라는 것이었다. 인생 경영의 로드맵에서 시기별, 주제별, 목표별로 집중해야 한다. 늘 명심하자. 나에게는 화살이 하나 밖에 없음을! 교토 상인들은 조언한다. "화살을 2개 갖지 마라. 화살이 2개 있으면 첫 번째 화살에 집중하지 않는다." 자기경영이 절실한 우리에게 큰 교훈이라고 믿는다. 마지막 화살을 들고 과녁을 보는 그대에게 필요한 것은 집중력이다! 현대인
충성력(忠誠力) A successful secretary has something special! 비서(秘書)는 후한(後漢) 무제(武帝)때 처음 도입된 직급인데 서책을 관장하고 임금, 고관대작들의 기밀을 관장하는 벼슬이었다고 한다. 따라서, 충성심이 없이는 힘든 직책이다. 국무장관을 영어로 표기할 때도 secretary가 들어간다. 공산국가에서 당비서(secretary)는 최고의 직책이다. *secretary는 secret과 어원이 일치한다. 어원과 용어의 사용 용례에서 보듯이 비서는 믿을 수 있는 사람의 대표 격이다. 비서는 모든 일이 나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일을 해야 한다. CEO 마인드는 무엇일까? 전천후이다. 모든 것을 관장하기 때문이다. 비서 역시 큰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작은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을 잘 관리하는 역할까지 해야 한다. 그러하기에 기본 마인드가 '모든 일은 나의 일'이다는 생각으로 살아야 한다. 미안한 말이지만 비서에게는 정해진 시간이 없다. 보스와 시간을 같이 하기 때문이다. 성공하는 비서는 무언가 다른 것이 있다. 그는 리더보다 앞서 고민하고 가장 나중에 기뻐한다. 그는 절대 리더보다 앞서 비가 온다고 자신을 위해 우산을 꺼내지
비서력(祕書力) A great secretary makes a great leader! A great secretary becomes a great leader! 참모 혹은 최측근, (필자는 비서라고 통칭한다)이 조직의 운명의 상당 부분을 좌지우지 한다. 필자는 제갈공명을 좋아한다. 그는 위대한 2인자의 지혜의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다. 그의 지혜와 보필, 낮은 자 즉 1인자를 높이는 2인자의 철학은 당대의 최고의 현인의 표본이요 필자가 칭하는 비서의 전형적인 자질을 갖춘 사람이다. 그는 리더의 뇌, 눈/귀, 손/발, 발톱이 되어 준 사람이다. 리더는 심복이 필요하다. 심복이 없는 자는 불빛 없이 밤길을 거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심복은 리더의 부족한 뇌를 더해 주는 인재이다. 리더의 눈과 귀가 몇 개인지는 그의 지식의 깊이와 판단에 상당한 영향을 주게 된다. 군대(사단)의 사단장(별 2개)에게는 참모장(대령)과 작전과 행정을 각각 보좌하는 최고위 참모(부사단장) 2명이 있다. 필자는 이 2명의 (보통 나이가 많은) 참모야 말고 사단장의 눈과 귀의 역할을 해주는 비서라고 본다. 또한 모든 일을 수행하며 진두지휘하는 참모장이야 말고 리더의 손과 발이 아닌가 한다
추진력(推進力) Crowning Glory – Start & Finish 작시성반(作始成半)이라는 뜻은 “시작이 반이다. Well begun is half done.” 라는 격언과 그 맥락을 같이 한다. 추운 겨울 산책이나 운동을 나가는 것은 대단한 결심과 실천력이 있어야 할 것 같지만, 일단 옷을 입고 문을 열고 나가면 금방 바깥 공기에 적응하고 그 시간을 즐기데 되는 경험을 우리는 종종한다. 즉, 시작이 어렵지 일단 시작만 하면 금방 익숙해 지는 것이 우리 모습이다. 42.195km를 뛰어야 하는 마라톤 선수들은 40km를 지나야 절반을 통과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왜일까? 마지막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기 위한 의지의 표명도 있지만, 시작 보다는 끝을 더 중요시 여기는 마음 자세 때문일 것이다. 시작이 좋으면 끝도 좋아질 확률이 높지만 끝이 좋지 않으면 좋은 모습의 시작 역시 모양새가 나빠져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끝의 모든 과정이 정리되는 끝까지 흐트러지짐 없이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 러시아 카잔연방대학교 고영철 교수에 따르면, 러시아에는 역의 이름이 ‘출발지의 이름’ 아니라 ‘도착지의 이름’을 쓴다고 한다. 예를 들어,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