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여수시가 계속되는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생활 체감형 정책 추진’ 등 총력을 기울이며 온 힘을 쏟고 있다. 19일 여수시에 따르면, 1998년 통합 당시 33만 명이던 인구는 지금까지 6만 2천여 명이 감소, 지난해 말 26만 7,816명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부터 최근 5년간 연평균 2,500여 명씩 감소하며 백약이 무효인 상황이다. 특히, 생산가능 인구(15~64세)의 유출 및 고령 인구의 증가로 사회적 인구 부양비 문제까지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인구정책의 방향을 인구 유출 방지에 두고, 전입자에 대한 지원보다 실제 거주하고 있는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을 조정하고 있다. 관련해, 올해부터 전액 시비로 추진하고 있는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과 ‘여수형 청년임대주택사업’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또한, 청년월세 특별지원과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등도 강화한다.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1년에서 2년으로 연장, 최대 480만 원 우선,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의 지급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지난 1월 10일 하동읍 다문화가정에서 하동의 첫 출생 아이가 태어났다. 결혼이민자 여성의 80% 이상이 맞벌이이며, 대부분 한국말이 서툴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언어발달의 어려움보다 환경적 요인의 차이로 적절한 언어 자극과 학습 기회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하동군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언어발달 및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언어교육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정책은 관내 다문화가정 어린이 183명을 대상으로 유아, 취학 전,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4단계로 세분화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0세부터 5세) : 이중언어 코치가 유아 48명을 대상으로 주 1회 가정 방문하여 ‘언어 두 개 재미 쏙쏙-오감으로 말해요’ 프래그램을 운영한다. 아이는 엄마와 엄마의 모국어로 소통하여 안정된 관계를 형성하고, 선생님과는 한국어 놀이로 자연스러운 언어습득이 이루어진다. 다문화가정의 강점인 부모 나라 언어 등 2개 언어가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프로그램을 체계화했다. 취학 전 아동(6세) : 언어발달지도사가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월 12일, 13일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센터 교육장에서 초등 및 중학교 입학 예정인 학부모 22가정을 대상으로 ‘두근두근 첫등교, 엄마아빠도 1학년’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부모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양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다문화가정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갖춘 청송초등학교 박은주 교사와 영양여자중학교 김재희 교무부장 선생님을 모시고 학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학부모에게 학부모 만남의 자리를 제공하여 자녀 입학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녀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했다. 행사에 앞서 영양중앙교회에서 매년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100만 원 상당의 책가방을, 다문화가정연합회에서 중학교 입학생에게 30만 원 상당의 실내화를 후원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새출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전달식도 가졌다. 이날은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초등·중학교 교육과정을 설명하고 입학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며 학교생활에 필요한 준비물 챙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14일 대한적십자사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인 ‘다같이학교’ 제1회 졸업식에 참석해 우수 학생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다문화가정을 위한 차별 없는 포용 정책이 필요하다”며 “구에서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내발산동 더뉴컨벤션에서 열린 행사에는 진 구청장을 비롯해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다문화가족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졸업식은 운영보고를 시작으로 활동영상 시청, 졸업장 및 표창장 수여, 사할린 동포들의 ‘홀로 아리랑’ 축하공연, 다문화봉사회 결성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다같이학교는 한국에 거주 중인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국, 필리핀, 일본 등 총 8개국 41명의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1년간 한국의 전통을 배우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문화적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일상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4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함께하는 아버지들’ 주관으로 다문화가정 청소년 멘토링 사업 ‘꿈나비(Dream Navigation)’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꿈나비‘는 다양한 경험과 경력을 가진 아버지들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조언과 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멘토링 사업이다. 이들은 주로 진로 탐색과 적성 개발 등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꿈 캠프 ▲분야별 멘토링 ▲현장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김혜준 ’(사)함께하는 아버지들‘ 대표, ’꿈나비‘ 멘토링에 참여한 멘토·멘티를 비롯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한 해 ’꿈나비‘의 활동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멘토· 멘티들의 활동 과정을 나누고, 소감을 발표하는 등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수료생 18명 전원에게 ‘꿈 훈장’을 전달하고 샌드아트 공연을 관람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대한민국의 모든 청소년들은 국적을 떠나 우리의 미래라는 데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꿈나비에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7일 어르신 건강문화 공유공간인 건강사랑방 뗏골센터에서 ‘다양한 꿈, 함께 성장하는 선부2동’을 테마로 ‘희망을 나누는 첫인사, 동행’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중심의 섬김 행정 기조를 실천하고자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던 관행적인 소통 형식에서 벗어나 이주민과 선주민 어르신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인 ‘건강사랑방 뗏골센터’에서 진행됐다. ‘건강사랑방 뗏골센터’는 지난달 24일 현판식을 진행하고 새롭게 문을 연 공간이다. 내국인 어르신들만 이용 가능하던 기존 경로당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고려인 어르신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선·이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상호문화를 이해하고 화합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동행에는 선부2동 관내 경로당 회장 및 고려인 어르신들과 이주민시민연대 사회적협동조합 등 다문화 관련 기관 관계자들, 선부2동 직능단체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포용적 가치 실천을 위한 안산시의 선진 다문화 정책들을 공유하며 지속적인 주민 참여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고려 만두 빚기 및 고려 대표음식 맛보기’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중랑구가 공직 내부에서 선도적으로 ESG 실천 과제를 발굴 및 시행하여 지속가능한 중랑구 ESG 가치를 확산한다.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는 환경, 사회, 지배 구조를 뜻한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 정책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다. 또한 현재와 미래 세대 간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고, 장기적인 가치 창출과 사회적 신뢰 형성에 도움을 주는 요소이다. 최근 공공부문에서도 ESG 접목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구는 2023년 5월 ‘중랑구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를 제정·시행했으며, 작년 7월에는 ‘2045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민·관을 비롯한 각계 500여 명이 참석한 지속가능발전 비전선포식을 개최해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ESG 실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중랑구청 전 부서와 동 주민센터에서는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청사 소등 행사 참여 ▲친환경 회의 만들기 ▲이메일함 비우기 ▲지역 상생의 날 운영 등 총 11개의 ESG 과제를 추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강원도립대학교는 14일, 대학 본관 2층 세미나실에서 ESG 실천을 위한 대학의 역할 모색과 ESG에 필요한 교육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교직원 ESG마인드 자격검정 연수'를 실시했다. 강의 내용으로 ▲전문대학에서의 ESG 도입 및 추진과제 ▲ESG 기획서 작성의 핵심 ▲ESG 기본개념 ▲ESG 기본 용어 ▲ESG 실행 및 실천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더불어 지역사회 속에서 ESG 경영의 실제를 이해할 수 있는 실무특강 및 지역 산업체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 양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교수 및 교직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령인구 감소와 같은 사회적 변화를 ESG 관점에서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과 답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도립대학교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단장인 최근표 교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ESG 관련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ESG 기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었다”라고 전하며 “향후 지역의 다양한 혁신기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김제시는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학장 배규환)를 방문해 관내 대학과의 소통 강화 및 일자리사업 상생·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는 기관별 산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인력양성 공급 체계에 대해 관내 대학과의 협업을 구축해 중복되는 교육 과정을 일원화하고 시민들의 편의성 제고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에 시는 지난 7일부터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김제일자리센터와 함께 일자리정책위원회, 고용지원협의체, 일자리 플랫폼 등 다양한 고용 거버넌스를 활용하여 기관별 칸막이를 해소하고 관내 수요에 맞는 산업별·계층별 인력양성 과정을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용 거버넌스를 통해 발굴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직업교육 전문기관인 대학에서 추진하고, 시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교육생을 함께 모집해 나갈 계획이며, 교육 수료 이후 김제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용서비스를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의 경우, 한국폴리텍대학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실내 인테리어, 양모펠트 인터넷 창업 등 신중년, 여성의 취·창업 교육과정과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강원도립대학교는 14일, 대학 내 이노베이션센터에서 ‘2025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지역사회 교육 성과공유’ 행사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창의융합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기술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의 결과를 공유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성과공유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들에게 봄의 향을 선물하는 디퓨저 만들기 △복을 기원하는 럭키 도어 벨 만들기 △추억을 담는 포토 마그넷 만들기 △발렌타인을 맞이하여 달콤한 초콜릿 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의 교육 결과물을 전시하는 부스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직접 교육의 성과를 확인하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강원도립대학교는 지역 제조 창업자를 위한 △3D프린터 및 금형 제작 지원 △AI 드론 활용 신기술 특강 △주니어 드론 캠프 △메이커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왔다. 특히,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지역 기반 창의적 문제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