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경남도는 지난달 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경제적 사정으로 평소 건강관리를 하기 어려운 도내 거주 다문화가족 100명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2015년에 종합건강검진기관 (재)한국의학연구소와 ‘다문화가족 의료복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부터 매년 다문화가족 100명에게 무료로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800명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도 추천받은 대상자 중 소득수준, 가구원 수 등을 모두 고려해 선정된 100명이 한국의학연구소(KMI) 부산검진센터(부산시 동구 범일동, 동일타워 5층)에서 간기능검사, 당뇨, 혈액질환 등 27종 96개 항목이 포함된 50만 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을 받는다. 김해시에 거주하는 중국 결혼이민여성 A씨는 친정어머니와 남편을 신청해 건강검진을 받게 됐다. A씨는 “한국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는데 이번 사업 덕분에 몸이 안 좋은 어머니와 남편이 건강검진을 받게 돼 기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의학연구소(KMI) 김순이 명예이사장은 “무료 건강검진이 다문화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 중구는 18일 중구 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중 영유아 자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다문화 가정의 건강한 식생활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인 ‘그래, 건강하게 먹자! Great Eat’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환경 변화로 인한 아침결식 및 잦은 배달 음식 섭취로 발생하는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교육은 ▲식품구성 자전거를 활용한 5가지 주요 식품군 알아보기 ▲영양소 기능 알기와 골고루 먹기 ▲캐릭터 샌드위치, 해바라기 유부초밥을만들어보는 영양만점 FUN FUN COOK 조리실습 등으로 진행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요리하면서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으며, 건강 요리를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구민의 건강증진과 다문화가정의 영양문제와 식생활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과 연계한 다문화가정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