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5일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안정적으로 연구생활장려금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학생인건비 제도개선 방향을 발표하고, 정부로부터 연구생활장려금 예산을 보조받기 원하는 대학들로부터 학생인건비 관리기관 지정 신청을 받는다. 과기정통부는 안정적인 학생인건비 지급을 위해 국가연구개발과제의 학생인건비를 연구책임자(’13년∼) 또는 연구개발기관 단위(’19년∼)로 관리할 수 있는 학생인건비 관리제도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연구현장은 연구실 연구개발과제 수주 상황에 따라 학생연구자의 인건비가 불안정하게 변동된다는 문제를 지속 제기해 왔다. 이번에 공고된 연구생활장려금 지원을 위한 학생인건비 제도개선 방향은 그간의 현장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학생인건비를 지원하고 이공계 대학원생들의 연구‧학업 몰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담았다. 주요 제도개선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인건비의 기관단위 관리를 확대한다. 한국형 연구생활장려금(스타이펜드) 사업에 참여할 대학은 기관 전체 계정을 설치하여야 하며, 대학별 상황에 맞는 사업 운영을 위해 학과, 학부 등 세부계정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지난 7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6% 상승하며 4개월 연속 2%대를 유지했다. 전월 대비로는 상승폭이 0.2%p 커졌다. 이와 관련, 정부는 집중호우, 국제유가 상승 등 일시적 영향이 컸다며, 근원물가의 안정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8월부터는 2% 초중반대 물가 둔화 흐름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최근 중동정세 관련 국제유가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적기 대응하기로 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13(2020=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2일 김범석 제1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8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7월 소비자물가동향과 주요 품목별 가격 동향 및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집중호우, 국제유가 상승 등 공급측 요인이 겹치면서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면서도 '소비자물가가 4개월 연속 2%대를 유지하고, 근원물가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세계은행(World Bank)이 한국을 '중진국 함정'을 극복한 대표 사례로 들면서 한국을 성장 슈퍼스타(Super Star)이며, 개도국 정책 입안자의 필독서(required reading)라고 소개했다. 세계은행은 개방으로 경쟁을 촉진하고 인프라,기술,교육 투자로 생산성 높인 게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는 세계은행이 지난 1일 '2024년 세계개발보고서 : 중진국 함정'(World Development Report : middle-income trap)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세계개발보고서는 세계은행에서 1978년부터 해마다 개발 협력 관련 특정 주제를 선정해 정책적 함의 등을 분석하는 보고서로, 지난해 주제는 '이주,난민,사회(Migrates, Refugees and Society)'였다. 세계은행은 많은 개발도상국이 중진국에 진입한 뒤 고소득국으로 도약하지 못하고 성장이 정체되는 중진국 함정(middle-income trap)에 빠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한국을 중진국 함정을 극복한 대표 사례로 제시했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경기도가 '티몬·위메프'(티메프)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을 수도 있는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티몬·위메프에서 경기투어패스 상품권을 구매한 소비자 전원에게 소비자가 원할 경우 전액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투어패스는 31개 시군에 있는 광명동굴, 쁘띠프랑스, 안성팜랜드, 허브아일랜드 등 116곳의 관광지와 31곳의 카페·디저트 가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관광상품권으로 티몬과 위메프를 비롯한 19개 오픈마켓에서 판매를 해왔다. 도 집계에 따르면 6월 3일부터 7월 18일까지 티몬과 위메프를 통해 판매된 경기투어패스는 모두 1,890매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이미 사용한 1,059매를 제외하고 637매는 티메프 측에 환불 요청이 접수됐으며 나머지 194매는 환불 접수가 안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환불 안내 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발송해 144매는 환불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687매 역시 환불 진행 중이다”라면서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홍천군은 휴가철을 맞아 8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서울-양양고속도로 홍천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상터(상·하행선)에서 홍천 대홍복숭아 판매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판매행사는 화촌 농협과 홍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하며, 매년 이상기후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고, 소비자에겐 고품질 복숭아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는 수확철 시기에 장마와 폭염이 동시에 벌어지면서 복숭아 농가의 어려움과 출하의 부담감이 있었으나, 고당도 복숭아 생산에 더욱 집중하여 평균 12brix 의 고품질 복숭아를 선보인다. 대홍복숭아는 8월 초에서 중순까지가 제철인 홍천의 지역특산물로 새콤달콤한 식미를 자랑하며, 과육이 단단하고 속은 붉은 빛이 도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홍천 대홍복숭아는 가락동 도매시장 서울청과에서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시장테스트를 받은 결과 과형, 맛, 저장성 등에서 우수하여 기존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높은 시장성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는 등 호평을 받기도 했다. 문명선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판매행사가 홍천복숭아의 품질을 널리 알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참여하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등 주요 대출비교 플랫폼이 대환대출 상품 중개수수료율을 공시했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참여 중인 주요 대출비교 플랫폼이 서비스 이용자에게 신규 대환대출 상품을 비교,추천(중개)하는 대가로 금융회사로부터 수취하는 중개수수료율을 공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공시 대상 대출비교 플랫폼은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상품 유형별로 직전 반기의 온라인 대환대출 상품 중개실적이 대환대출 인프라 참여 전체 플랫폼의 해당 중개실적 대비 10% 이상인 플랫폼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3개 플랫폼이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상품 각각에 대해 중개실적 비중이 10% 이상으로, 공시 대상 플랫폼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대환대출 상품의 중개수수료율은 전체 업권 대상 평균 수수료율을 기준으로 신용대출은 네이버페이(0.10%), 카카오페이(0.17%), 토스(0.20%), 주택담보대출은 네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원활한 사회활동 지원 및 구직 의욕 고취를 위한 ‘청년성장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들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입직 초기 적응을 돕는 사업으로 맞춤형 프로그램,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청년카페’와 지역기업 CEO, 인사관리자, 신입사원에게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을 하는 ‘직장적응지원’ 등 2개 사업으로 나뉜다. ‘청년카페’는 청년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거점 공간 7개소를 운영, 일상 및 구직 의욕 유지를 지원하기 위한 20시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15 부터 39세 미취업 청년으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프로그램은 ▲1:1 심리상담 ▲경력재설계 ▲청년네트워킹 ▲취업역량강화 등으로 구성된다. ‘직장적응지원’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관리자(CEO, 인사담당자 등) 및 채용 후 1년 이내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청년 친화 조직문화 및 직장 적응지원 교육을 하는 사업이다. 사업 내용은 ▲협업 커뮤니케이션 ▲갑질예방 ▲온보딩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수료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충청북도가 화장품 분야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미국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6개사 ▲베트남(호치민) 수출상담회 10개사를 지원해 수출 상담 239건 22,911천 달러(한화 319억 원) 수출계약 156건 5,950천 달러(한화 81억 원)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며 충북 K-뷰티의 힘을 보여주었다. 미국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는 볼로냐, 홍콩과 더불어 세계 3대 미용 박람회 중 하나이며 화장품뿐만 아니라 미용기기, 네일 등 미용산업 전반적인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충북도 공동관에는 ▲기린화장품(헤어제품) ▲파이안에스테틱스(마스크팩키트) ▲이투바이오(기초화장품) ▲파이온텍(기초화장품) ▲다보르(기초화장품) ▲올담(여성용품) 6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또한, 2024년에 신규로 지원하는 베트남(호치민) 수출상담회는 박람회뿐만 아니라 B2B 중심으로 수출 성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도내 10개기업과 현지 바이어를 매칭해 충북도에서 직접 수출상담회를 개최했으며, 25일~27일에 베트남 최대규모로 열리는 비엣&코스모뷰티와 연계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 특히, 미국 라스베가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시는 30일 (사)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회장 금지선)와 ‘K-메이크업뷰티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K-뷰티산업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코리아 탑 메이크업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 지원과 개최 장소 대관 협조 ▲양 기관의 지속 발전 가능 모델 발굴 및 협조 ▲K-뷰티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이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메이크업뷰티산업 발전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사)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는 코리아 탑 메이크업 페스티벌을 2025년 대전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024년에 부산과 대전에서 나누어 진행했던 코리아 탑 메이크업 페스티벌을 2025년에는 병합하여 대전에서 진행한다”라면서 “경연 참가자만 1,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와 지속 협력하여 대전을 일류 뷰티도시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출처 : 대전시]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최근 배달 수수료 인상에 최저임금 인상까지 겹치면서 수도권에서 카페를 운영하던 A씨의 한숨이 더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하락도 버텼던 그였지만 가게 유지비는 늘고, 매달 적자에 인건비만 나가면서 이제는 카페를 접어야 할지 진지한 고민이 시작됐다. 하지만 폐업에 필요한 점포 원상 복구비, 월세 등도 만만치 않아 보여, 폐업이 장기적으로 옳은 선택인지 손익 계산하는 게 더 어렵게만 느껴지는 요즘이다.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비용 상승으로 업장 유지를 고민하는 소상공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폐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꼼꼼한 사전 진단을 통해 사업 지속이 필요한 경우에는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 주고, 불가피한 폐업의 경우 안전하게 사업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서울시는 폐업을 고민 중인 소상공인들에게 전문가 진단부터 상황별 맞춤형 컨설팅까지 지원해주는 ‘소상공인 사업 재기 및 안전한 폐업지원 사업’에 올해 참여업체 3,000개 선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소상공인 사업 재기 및 안전한 폐업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