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한 진단과 따뜻한 소통으로 지역사회 신뢰의 중심에 서다 원주 혁신도시는 공공기관의 이전과 함께 급격한 인구 유입이 이루어지며 강원권의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외형적 성장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뒷받침하는 의료 인프라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지역민들 사이에서 대학병원급 전문성과 환자 중심의 세심한 진료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연명호 대표원장이 이끄는 바른속내과 의원입니다. 본지는 연명호 대표원장을 찾아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소화기 질환의 해법과 일차 의료기관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편집자 주] I. 보이지 않는 병마를 찾아내는 집요함, 장비와 숙련도의 완벽한 조화 Q1. 원주 혁신도시에 바른속내과라는 이름으로 개원하게 된 특별한 계기와 성함에 담긴 철학은 무엇입니까? [연명호 원장] 원주 혁신도시는 대한민국 공공기관의 이전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젊고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저는 이 도시의 성장에 발맞춰 지역 주민들에게 대학병원 수준의 정밀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곳에 뿌리를 내렸습니다. 병원명인 바른속에는 두 가지 중의적 의미가 내포되어
“지방에서도 전국구 실력 갖춰야”... 대치동 수학교육 시스템 도입으로 지역 한계 극복 최근 김해지역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는 행보는 단연 ‘교육법인 밝은미래생각’의 약진이다. 이곳을 이끄는 김동민 대표는 대한민국 사교육 시장의 굵직한 대형학원들을 운영하며 20년 넘게 현장을 지켜온 베테랑 교육가다. 단순한 학원 운영을 넘어 지역 교육의 ‘질적 상향 평준화’를 꿈꾸는 김 대표를 만나 그가 그리는 교육의 미래를 짚어보았다. 시스템이 만드는 성적, ‘대치동 로직(logic)’의 성공적 이식 김동민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방대한 경력을 통해 “성적은 브랜드가 아니라 정교한 시스템과 집요한 관리에서 나온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가 김해에 서울 대치동의 수학 교육시스템을 도입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지방 학생들도 수도권 아이들과 동일한 교재, 동일한 테스트, 동일한 잣대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김 대표는 대치동의 날카로운 시스템을 유지하되, 지방권역에 있는 학생들의 정서에 맞춘 1:1 밀착 클리닉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어렵다’는 편견이 있는 대치동 커리큘럼을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끼며 따라올 수 있도록 현지화하는 데 성공했다. 교육법인의 전문성 김 대
그래도 봄이었습니다 봄빛으로 눈부시지만 이미 피곤한 출근길입니다. 어제와 다르게, 도로변에 놓인 크고 둥근 5개의 화분에 봄꽃이 심겨 있습니다. 방금 물을 주고 손질했는지 산뜻한 모습으로 반짝입니다. 양쪽 끝에는 흰색과 보라색의 팬지가 새침한 표정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외면하고 있네요. 그 옆에는 꽃분홍색 팬지가 명랑한 웃음으로 유혹하고 있고요. 제일 가운데에는 금방이라고 날아갈 것처럼 노란 팬지가 꽃잎을 살랑거리고 있습니다. 차갑지만 부드러운 바람에 서로 다른 몸짓을 하는 봄꽃에 어느새 시선을 뺏깁니다. 얼굴에는 저도 모르게 미소가 떠오르고 저절로 마음이 말랑말랑해집니다. 누군가 그러더라고요. 우울한 감정이 올라오면 공간을 한번 바꿔보라고요. 인생이 갑갑하다, 지루하다 싶으면 새 공간을 찾아보라고요. 지금 당장 탈출이 쉽지 않다면 다른 새로운 공간을 찾자는 거죠. 새 공간에서 새로운 나를 만나고, 새로운 행동을 하면 내 인생이 바뀔 확률이 더 커질 테니까요. 그런데 저는 몇 개의 화분이 거리의 표정을 바꾸고, 낯선 공간으로 만드는 것을 보고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새로운 공간을 찾는 것도 좋지만 새로운 공간을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새 공간을 위한 변화
[대한민국경제신문] 내가 다닌 모든 장소를 초단위로 기록하는 스마트폰?! 위치정보 기능 끄고 내 데이터 보호하기 위치정보도 개인정보에 해당돼요! ■ 내 이동 경로와 방문 기록이 실시간으로 저장되는 스마트폰 - 보이스피싱범 손에 이 정보가 들어간다면? "어제 오후에 다녀가신 OO은행입니다." 듣는 순간, 깜빡 속을 수밖에 없겠죠. ■ 내 위치 개인정보를 지키고 싶다면? - 간단한 설정만으로 위치 추적 원천 차단 자주 사용하는 어플 마이페이지에서 웹 및 앱 활동/타임라인 사용중지 등의 설정으로 이동경로 자동 저장 기능 해제! 당신 곁의 개인정보 보호 소식지, 락락레터 놓치기 쉬운 개인정보 지금부터 함께 지켜요.
사람들은 왜 진짜 말을 하지 않을까 모임이 끝나고 나오는 길이었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웃는 사람도 많았고, 대화도 끊기지 않았다. 누군가는 농담을 던졌고, 누군가는 맞장구를 쳤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 문제 없는 자리였다. 그런데 돌아오는 길에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방금까지 꽤 많은 말을 나눴는데, 정작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 누가 무례했던 것도 아니고, 누가 분위기를 망친 것도 아니다. 오히려 모두가 적당히 배려했고, 적당히 웃었고, 적당히 맞춰줬다. 그래서 더 매끄러웠다. 그런데 그 매끄러움이 이상하게 남았다. 말은 오갔지만, 누구도 자기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는 느낌. 생각해 보면 요즘의 대화는 비슷하다. 말은 많다. 그런데 말이 깊어지지는 않는다. 사람들은 틀린 말을 하지 않는다. 불편한 말도 하지 않는다. 대신 적당한 말을 고른다. 상대를 불편하게 만들지 않을 말, 분위기를 깨지 않을 말, 오해를 만들지 않을 말. 그래서 대화는 항상 무난하다. 그리고 그 무난함 속에서 진짜 말은 점점 줄어든다. 우리는 흔히 이것을 배려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가끔은 다른 이유가 아닐까 싶다. 우리는 이제 알고 있다. 말은 생각보다 쉽
[대한민국경제신문] 성남시는 중동 사태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에 대응해 시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성남시민 에너지 안심지원금’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동 사태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시민의 일상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의 판단을 기다리기보다 지방정부가 먼저 책임 있게 대응해 시민의 생활 안정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2026년 4월 6일 18시 기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약 41만 세대주를 대상으로 하며, 세대당 10만원씩 총 410억원 규모로 지급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최근 약 3개월간 증가한 유류비 부담을 반영해 지원 규모를 산정했다”며 “추가경정예산을 긴급 편성한 만큼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로 자원 수급 불안이 확대되면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4월 2일 ‘국가자원안보 특별법’ 따라 자원안보 위기 경보를 상향 조정했으며, 원유는 ‘주의’에서 ‘경계’로, 천연가스는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됐다. 실제 경기도 지역 자동차용 경유
[대한민국경제신문]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혁신적인 스마트건설 중소기업들을 육성하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공모'와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기술실증 지원사업 공모'를 4월 8일부터 4월 28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올해부터는 지원금액 등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며, 건설AI, 건설로봇 등 개발 과정 또는 기술개발 이후 성장 및 시장진입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지원사업은 스마트건설 기술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은 시제품 제작 지원(최대 3천만원), 투자전문기관의 컨설팅, 건설공사정보시스템(KISCON)에 강소기업으로 공시 등 3년간 역량강화, 금융지원, 시장진입, 집중육성에 이르는 전방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만족도조사 결과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다수 의견에 따라 올해부터는 기존 강소기업을 대상으로한 기술실증 지원을 신설하여 심사를 통해 최대 2.5천만원까지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 강소기업의 경우 매출이 연평균 22.5% 증가
[대한민국경제신문]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4월 6일 자로 재단법인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박혜진 단국대학교 성악과 교수를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단장의 임기는 3년이다. 박혜진 신임 단장은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거쳐 맨해튼 음악대학 석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2009년부터 단국대학교 음악예술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에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쳐온 성악가로서 오페라 '라보엠', '카르멘', '투란도트' 등 수많은 작품의 주역으로 무대에 올랐으며 ‘제5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에서 여자주역상을 수상하는 등 예술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2022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시오페라단을 이끌며 오페라 공연예술 현장과 교육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사라고 평가받고 있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단장이 성악가와 교육자,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을 지내며 쌓은 다양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예술성과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이고, 오페라의 대중화와 관객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경제신문] 불안정한 미래와 개인화된 사회 분위기로 인해 청년들의 고립과 은둔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2023년 전국 최초로 고립은둔청년 종합대책을 내놓은 서울시가 ‘사후 지원’을 넘어 ‘발생 예방’으로 정책의 방향을 전면 전환한다. 아동·청소년기에 고립은둔 가능성을 조기진단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가족과 함께 예방과 회복을 이어가는 지원체계 가동이 핵심이다. 서울시가 고립은둔 청년들을 가족‧사회와 연결하고, 다시 세상과 마주할 용기를 주는 두 번째 종합대책 '고립은둔 청년 溫(ON)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2030년까지 5년간 총 1,090억 원을 투입해, 91만 3천 명(누적)의 고립은둔 청년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서울시 실태조사 결과 서울 내 전체 서울시 청년인구(19세~39세) 중 사회와 단절된채 생활하는 은둔청년은 약 5만4천명(2%),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청년은 약 19만4천명(7.1%)에 달했다. 서울시는 지난 2022년 고립은둔청년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2023년 전국 최초로 고립은둔청년 종합대책을 발표했으며 2024년에는 전담지원기관인 ‘서울청년기지개센터’ 문을 열고 고립은둔청년들의 회복과 치유를 돕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민국경제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 시한과 관련해 "5월 9일까지 (토지거래)허가 신청을 한 경우까지 허용하는 게 어떨까 싶다"고 밝혔다. 또 1주택자들이 세를 두고 있는 집을 팔지 못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령 개정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제14회 국무회의 겸 제4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다주택자 양도세 특혜 시한과 관련해 "5월 9일까지 허가를 완료하고 계약을 해야 된다라고 알려져 4월 중순이 되면 더이상 매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라며 "5월 9일이라고 하는 시한은 지키되, 5월 9일까지 허가 신청을 한 경우까지는 허용을 하는 게 어떨까 싶다"면서 규정 개정 등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다주택자들의 주택에 세입자가 있는 경우 세입자의 임대 기간 만료까지는 무주택자가 매입할 수 있도록 허가해 주고 있다"며 "1주택자들도 '다주택자한테 왜 혜택을 주고 1주택자에게는 왜 혜택을 안 주냐' 이런 반론들이 많다"면서 "상당히 일리가 있기 때문에 이 점도 고려해서 시행령 개정을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부동산 투기 공화국 탈피라고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