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경제신문 기자 | 정부가 구직급여 반복 수급자에 대해 반복수급 횟수별로 급여액을 감액하고, 대기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5년간 구직급여를 3회 받았다면 10%를, 4회는 25%, 5회 40%, 6회 이상에는 최대 50% 감액하는 급여 감액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임금 근로자나 일용근로자 등 노동시장 약자는 반복수급 횟수에 포함하지 않도록 보완방안을 마련하고, 반복수급 횟수는 법 시행 이후 수급하는 경우부터 산정해 수급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 정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지난 21대 국회 임기만료로 폐기되어 재추진이 필요한 이같은 내용의 고용노동부 소관 8건 개정안인 고용보험법 및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등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개정안의 경우 단기 근속자가 현저히 많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실업급여 보험료(사업주 부담)를 40% 이내 추가 부과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한다. 추가 부과 대상은 지난 3년 동안 해당 사업에서 이직한 구직급여 수급자 중 단기 근속자
대한민국경제신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해외에서 생산되는 대한민국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아 대응한다. 문체부는 한국 관련 오류정보 등을 적극 발굴,조사하는 '제17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을 오는 17일까지 '해외 한국바로알림서비스' 누리집(www.factsaboutkorea.go.kr)을 통해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2016년 9월 해외 한국바로알림서비스를 개통해 전 세계 10개 언어로 서비스를 운영하며 오류 정보를 시정해 오고 있다. 그동안 연평균 한국 관련 오류정보 신고 1700여 건을 접수했고 지난달 기준 오류 5000건을 시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바로알림서비스'에서는 주로 신문,방송,출판물 등 전통적 매체를 중심으로 독도,동해와 같은 동북아 지역의 역사 논쟁을 현안으로 다뤘으나, 최근에는 넷플릭스, 구글 등 해외 플랫폼의 콘텐츠 내 오역, 정보 오류 등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일반인들의 오류 신고에 기반한 해외 한국바로알림서비스 운영과 함께 한국 관련 오류정보 등을 적
대한민국경제신문 기자 |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지자체가 손을 맞잡고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를 위해 철도운임 50% 할인 등의 관관상품을 출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23개 지자체 시장,군수는 16일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 고기동 행안부 차관,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 한문희 철도공사 사장, 서영충 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 및 23개 지자체 시장,군수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지역 관광,여행상품 개발,운영 및 할인 등이 활성화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인구감소지역의 활력 회복과 지역경제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부처와 공공기관, 지자체는 인구감소지역과 연계 등을 통한 관광상품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먼저, 상품명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
대한민국경제신문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7.16.(화) 주한 유럽지역 외교단을 외교부로 초청하여 차담회를 갖고, 우리의 대유럽 정책 기조를 설명한 후,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한국-유럽 간 협력 지속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협력 확대 의지를 표명하였다. 조 장관은 길게는 140년 전부터 우리 정부가 유럽 국가들과 협력을 지속 발전시켜온 점을 상기하고 6,25전쟁 당시 12만명 이상 유럽인들의 희생으로 대한민국이 지금의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있다며 먼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한국과 유럽 국가 간 협력이 국방,안보, 무역,투자, 과학기술, 녹색전환, 경제안보 등 다양한 분야로 발전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전세계 평화를 위해 양,다자 차원의 한국-유럽 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조 장관은 최근 러북 군사협력으로 한반도는 물론 유럽 및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이 위협받고 있으며 지난주 개최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도 이러한 러북군사협력을 한목소리로 강력 규탄하였음을 상기하고, 러북협력 강화는
대한민국경제신문 기자 | 조태열 외교부장관은 7.16(화) 오후 외교부에서 방한 중인 팸 멜로이(Pam Melroy) 미 항공우주청(NASA) 부청장과 면담하고 한미 우주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태열 장관은 작년 4월 한미동맹 70주년 계기 국빈방미를 통해 양국 정상이 한미동맹을 우주 전 분야로 확대하기로 한 것을 상기하면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하는 양국 간 우주 협력은 우리 우주외교의 핵심이며, 그 중에서도 NASA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5월 우주항공청(KASA)이 출범한 만큼 한미 우주청 간 활발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하고, 외교부가 KASA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면서 한미 우주협력을 함께 이끌어가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멜로이 부청장은 우주는 안보, 기술, 경제 등 다양한 함의를 갖고 있다고 하면서 투명성과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은 미국의 중요한 우주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아시아 지역 우주 강국인 한국과 위성개발, 우주 관측 등 분야에서 지속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조 장관은 우리나라가 2032년 달
대한민국경제신문 기자 | 유엔 북한인권사무소는 7.16(화) 북한 강제노동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북한 정권의 주민을 대상으로 한 강제노동이 한층 더 고착화되었다고 평가하면서, 북한의 구금시설내 노동, 강제 직장 배정, 군징집, 돌격대, 작업동원, 해외노동자 등 북한의 강제노동 실태와 이로 인한 심각한 인권 침해 상황을 조명하고, 북한이 강제노동을 철폐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이 이번 보고서의 제반 권고사항을 이행하고 유엔 인권메커니즘과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안보리 결의 2375호(2017), 2397호(2017)* 등 북한 해외노동자 관련 안보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 북한의 강제노동 문제는 심각한 인권 문제인 동시에 주민들의 강제노동을 통해 창출된 수익이 불법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평화,안보와도 동전의 양면처럼 연계된 사안이다. 우리 정부는 유엔 북한인권사무소의 이번 보고서 발표를 환영하며, 금번 보고서가 북한의 심각한 인권상황
대한민국경제신문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7월 16일(화) 14시에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역사를 종합적,체계적으로 보여줄 국내 유일,최대 전문관인 한국과학기술사관의 개관식을 개최하고, 이 날부터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 관장,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배기동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정용재 국립고궁박물관장 등 과학기술계,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개관을 축하하였다. 또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서면), 황정아 위원(영상)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번에 문을 연 한국과학기술사관은 국립중앙과학관 과학기술관 2층에 위치한 상설전시관으로,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전시 면적 약 3,200㎡(약 1,000평)에 대한 전면 새단장을 통해 새롭게 탄생하였다. 한국과학기술사관은 '융합과 창조로 빚어온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대주제로, 청동기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역사를 주제별, 연대기별로 구분하여 모두 7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전시한다. 먼저, 주제별 전시는 문화적 개방성과 융합을 토대로 끊임없이 발전한 과학기술의 창조적 계승을 천문, 인쇄, 지리, 군사,
대한민국경제신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중국 국가판권국과 함께 7월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2024 한·중 저작권 정부 간 회의 및 포럼’을 열어 인공지능(AI) 환경에서의 양국의 저작권 정책과 음악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 문체부와 중국 국가판권국은 2006년 ‘저작권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매년 양국을 오가며 한중 저작권 교류 행사 개최를 15년 이상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5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강조한 ‘상호존중과 공동이익의 추구’를 기반으로 건강한 저작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양국의 민관 저작권 협력망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 한중 정부, 생성형 인공지능 관련 저작권 쟁점과 음반 제작자에 대한 정당한 보상 관리 집중 논의 먼저 7월 16일 오전에 열린 ‘제16차 한중 저작권 국장급 정부 간 회의[중국 측 수석대표: 판권관리국 왕즈청(王志成) 국장]’에서는 저작권 법제 동향, 저작권 침해 대응, 저작권 집중관리, 기타 협력과제 등 4개 의제를 다뤘다. 첫 번째 저작권 법제 분야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촉발하는 여러 가지 다양한 저작권 현안에 대한 양국 정부의 최신 대응 노력을 집중 논의했
대한민국경제신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7월 17일, 이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촌을 찾아 ‘2024 파리 하계패럴림픽(이하 파리패럴림픽)’ 참가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우리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한다. ◆ 선수복 체험하고 종목별 훈련장 방문해 간식 직접 전달하며 선수들 응원 장미란 차관은 먼저 사전훈련캠프와 급식 지원, 현지 더위 대비 방안과 경기력 향상 대책 등 파리패럴림픽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또한 선수 시절을 추억하며 새로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복도 입어본다. 이어 골볼장과 배드민턴장, 펜싱장, 보치아 경기장, 역도장, 탁구장, 사격장, 양궁장, 수영장 등 종목별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시설을 살펴본다. 특히 장 차관은 선수들의 안전과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빵과 쿠키 등 간식을 선수에게 직접 전달하며 응원할 계획이다. 선수들이 부담 없이 간식을 즐길 수 있도록 밀가루와 버터, 백설탕 등을 넣지 않았다. 장미란 차관은 “대회 개최가 40여 일 남은 상황에서는 부상 없이 본인이 할 것에만 집중하며 하루하루 열심히 대회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한민국경제신문 기자 | 조태열 외교부장관은 7월 16일 오후 외교부에서 방한 중인 팸 멜로이(Pam Melroy) 미 항공우주청(NASA) 부청장과 면담하고 한미 우주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태열 장관은 작년 4월 한미동맹 70주년 계기 국빈방미를 통해 양국 정상이 한미동맹을 우주 전 분야로 확대하기로 한 것을 상기하면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하는 양국 간 우주 협력은 우리 우주외교의 핵심이며, 그 중에서도 NASA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5월 우주항공청(KASA)이 출범한 만큼 한미 우주청 간 활발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하고, 외교부가 KASA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면서 한미 우주협력을 함께 이끌어가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멜로이 부청장은 우주는 안보, 기술, 경제 등 다양한 함의를 갖고 있다고 하면서 투명성과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은 미국의 중요한 우주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아시아 지역 우주 강국인 한국과 위성개발, 우주 관측 등 분야에서 지속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조 장관은 우리나라가 2032년 달 탐사선 착륙과 2045년 화성 탐사라는 목표를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