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mp on the Bandwagon – 단순히 유행을 따라간다 평소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가도, 많은 사람이 좋다고 하거나 유행하는 것에 갑자기 관심을 가진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예전에 “올리브유 한 스푼으로 아침을 시작하면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가 매스컴을 한창 달구던 때가 떠오릅니다. 그 시절에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이면 올리브유 이야기가 절대 빠지지 않았어요. 요즘 저는 소금을 조금 탄 따뜻한 레몬 물이 좋다고 해서, 매일 아침 마시고 있습니다. 이제는 몸에 좋다는 따뜻한 소금물 이야기로 대한민국 전체가 떠들썩합니다. 어딜 가나 어떤 소금이 더 좋은지, 생레몬이 좋은지 레몬즙이 좋은지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지가 않아요. 이렇게 어떤 유행이나 추세를 따를 때 자주 사용하는 <Jump on the Bandwagon>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Bandwagon>은 서커스에서 행진할 때 쓰던 화려한 마차인데, 그 위에서 밴드가 시끄럽게 연주하며 멀리서도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심지어 서커스에는 관심도 없던 사람들조차, 그저 다른 사람들이 마차를 따라가니까 “나도 따라가야지!”하고 이끌려갔어요. - 밴드가 연주하는 마차<the
한 달 만원의 경제 습관: 작은 돈이 만드는 큰 변화 ‘한 달 만 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어쩌면 한정된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경제적 창의력을 묻는 도전 과제처럼 들린다. 만 원은 적은 돈이지만,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우리의 경제생활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매일 커피 한 잔 가격도 되지 않는 돈이지만, 이를 활용해 지출 습관을 개선하고, 저축의 기쁨을 경험하며, 나아가 삶의 질까지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한 달 만 원으로 실천할 수 있는 경제적 습관을 제안하며, 그로 인해 일상 속에서 어떻게 실질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는지 살펴보겠다. 만 원으로 저축 습관 시작하기 가장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방법은 만 원을 저축하는 것이다. 매월 만 원을 일정한 계좌에 자동 이체하거나, 아날로그 방식으로 돼지저금통에 넣어보자. 작은 금액이지만, 이 행위를 반복하면 금전적인 이익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만족감도 누릴 수 있다. ‘작은 돈이라도 모으면 나중에 큰돈이 된다’는 말은 단순히 격언이 아니다. 실제로 이러한 저축 습관은 소비 대신 저축을 우선시하는 마인드셋을 만들어준다. 특히, 만 원이란 부담 없는 금액이기에 이
화려한 인맥보다 중요한 것은요 잘난 사람 보면 친해지고 싶잖아요.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리면서 그 사람에게 집중하기도 하죠. 그렇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 온도는 다를 수 있죠. 그래서 자신보다 상대에게 의존하며 사는 것은 잘 사는 것이 아니에요. 자신의 가치와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며 나답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지요. 자신을 존중하고 감정을 표현하며 자율성과 독립성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해요. 미혼일 때는 인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예쁜 옷과 신발을 사는 대신, 열심히 모임에 참여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회의감이 밀려왔어요. ‘나는 지금 무엇에 집중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죠. 그 사람들은 세월이 흐르면 달라지는 환경으로 흩어져 무소식으로 살다가,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요. 사람들과의 관계를 위해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인맥이 성공의 열쇠일 때도 있지만 그 관점은 일시적이죠. 상대에게 의존하면 자신을 잃어버릴 수 있고 행복과 멀어질 수도 있어요. 결국, 사람들은 각자의 이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서로에게 도움이 될 때만 손을 내밀 수 있어요. 물론 진정한 관계라면 어려운 순간에도 함께 하겠지만, 그런 경우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누구보다 이른 새벽을 맞이하는 환경미화원, 경비원 등 새벽노동자들의 출근길 고단함을 덜어줄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가 오는 26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이 버스는 주간에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영등포역을 오가는 노선 160번 앞에 자율주행을 의미하는 “A”(Autonomous)가 붙은 ‘A160’번이라는 이름으로 운행된다. 오세훈 시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는 “첨단기술은 누구보다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가장 먼저 사용돼야 한다”는 시정 철학이 담긴 민생맞춤 첨단교통혁신 정책 중 하나로, 지난 6월 시운행에 오 시장이 직접 탑승해 점검하기도 했다. 새벽 3시 30분 도봉산광역환승센터를 출발해 영등포역까지 25.7km 구간을 오가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A160’은 평일(월~금)만 운행된다. 주간에 운영되는 ‘160번’ 노선은 3시 56분, 다른 버스에 비해 비교적 이른 시간대에 2대가 동시 운행을 시작함에도 불구, 종로․여의도 등 업무시설 밀집지역을 경유하다보니 혼잡해 증차 또는 첫 차 출발 시간을 앞당겨 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A160’은 기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국토교통부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박상우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수주지원단을 베트남에 파견하여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조성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이어 박닌성 ‘동남신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민간기업 예비협약을 진행한다.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 한국 연합체(컨소시엄, 75%)*와 베트남 TDH 에코랜드(25%)가 공동 투자하여 설립한 합작법인(VTK)이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기업의 편의를 고려하여 1,431천㎡(43만 평) 규모로 조성한 산업단지이다. 클린산단은 ’17년 4월 LH와 흥옌성 등 간 산업도시 개발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의 우호적인 산업·경제 협력 관계 아래 순조롭게 진행됐다. 현재 20여 한국기업의 입주 계약이 완료되어 우리 기업의 수출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1월 23일 오후에는 베트남 고위급 인사(흥옌성 성장, 기획투자부차관)를 비롯, LH·KIND 등 주요 기관장과 주베트남대사, 진출 기업인·교민단체 등의 참석 속에 박 장관의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충현교회와의 남다른 협력으로 운영한 ‘미래산업 취·창업 아카데미’가 총 339명의 참여자 중 21명의 취업 성공, 81명의 자격증 취득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산실로 자리 잡았다. 이를 기념해 21일 성과발표회와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미래산업 취·창업 아카데미는 청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민관의 유연한 협력 모델이 바탕이 됐다. 청년 교육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 역삼동 창업가 거리에 위치한 강남취·창업허브센터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한편, 충현교회는 주말에만 쓰는 제3교육관을 지역 청년들과 공유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다. 서로의 뜻을 확인한 양 기관은 지난해 12월 ‘청년 점프업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충현교회는 80여 평 규모의 교육관을 무상으로 제공했고, 구는 이를 활용해 청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단순한 공간 협력을 넘어 민관이 청년 인재 양성에 함께 나선 새로운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미래산업 취·창업 아카데미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춘 핵심기술 교육 ▲진로 탐색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캄보디아 유학생들이 김장체험을 하며 K-푸드의 맛을 즐겼다. 충북 증평군은 23일 34플러스센터 광장에서 재한캄보디아 유학생협회 소속 캄보디아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김장문화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증평군 지역활성화지원센터의 ‘김장을 즐겁게, 김장플러스’ 체험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는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캄보디아 외국인 유학생을 비롯한 서원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부와 항공관광학과 학생 등 총 1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재영 군수와 함께 직접 김장을 담그고 자신이 만든 김치와 수육 등 다양한 한식을 함께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차담회에서는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 군수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유학생들의 김장 체험 소감과 대학생의 시선에서 바라본 증평의 문화와 관광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증평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는 시간도 가졌다. 자전거 공원과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을 방문했으며, 좌구산 휴양림에서는 꽃차 체험, 구름다리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이재영 군수는 “외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19일 ‘2024년 용산미래교육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에 대응할 교육의 방향과 가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16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포럼은 용산꿈나무종합타운 소극장(백범로 329, 5층)에서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었으며, 가상현실(VR) 퍼포먼스와 두 차례의 강연으로 구성되었다. 식전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VR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1부 강연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가 ‘AI 시대 미래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2부 강연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최재천 교수가 ‘우리가 지켜야 할 교육의 가치’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강연은 예정된 시간을 다소 초과했지만, 참석자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끝까지 집중하며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많은 분들이 포럼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포럼이 디지털 시대 교육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용산구는 아이들이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경기도가 만든 경기도정 캐릭터 ‘봉공이’가 2024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대상에서 정부·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대상’은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공 캐릭터 전문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은 23일(토)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심사는 ▲정부·지자체 부문 ▲공공기관 부문 ▲축제 부문 ▲인기상 부문 ▲포토제닉상 부문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이뤄졌다. 2022년에 선보인 봉공이는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경기도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2D·3D 애니메이션부터 릴스, 탈인형 영상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로 경기도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봉공이의 인기는 상품(굿즈) 판매로도 이어졌다. 지역 취약계층 자활기관과 협업해 출시한 봉공이 굿즈는 온라인 스마트 스토어 개설 직후 품절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10월말 기준 봉공이의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판매액은 1억4,600만 원에 달한다. 올해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25일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과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1960년 외교관계 수립 이래 지난 60여 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온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양국 간 협력을 심화, 확대하기 위한 비전을 담은 '한-말레이시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또한, 양 정상은 동 성명에 따라 내년 수교 65주년을 앞두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음을 공식 선언했다. 대통령은 2022년 체결된 '한-말레이시아 국방협력 MOU'를 기반으로 양국 간 국방·방산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지난해 한국형 경공격기(FA-50) 수출에 이어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말레이시아 방산 사업 참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안와르 총리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안와르 총리는 말레이시아가 한국의 믿음직스러운 안보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앞으로 한국과 방산 및 공동훈련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