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의 시대, 배려는 사라졌는가 요즘은 공공장소에서 마주치는 무례함이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엘리베이터 문을 막아서는 사람, 이어폰 없이 동영상 소리를 틀어놓는 대중교통의 승객, 복도에서 아이를 방치한 채 고성을 지르는 부모. 누구나 한두 번쯤은 이런 풍경을 지나쳤을 것이다. 예전 같으면 ‘그게 뭐지’ 하고 한 번쯤 쳐다봤을 장면들이 이제는 눈길도 주지 않을 만큼 일상화되었다. 그럴수록 하나의 질문이 고개를 든다. “우리는 정말, 함께 살아가고 있는 걸까.” 타인의 존재를 의식하지 않는 도시의 일상은, 배려라는 말 자체를 희미하게 만든다. 마치 서로가 서로에게 점점 ‘배려받을 자격’이 없는 존재가 되어가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공공의식은 결국 타인을 고려할 줄 아는 감각에서 출발한다. 그런데 그 감각이 점점 퇴화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모두가 너무 지쳐 있기 때문이다.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것만으로도 벅찬 사람들에겐 남을 배려할 여유조차 없다. 숨 돌릴 틈 없이 돌아가는 도시의 시계 속에서 우리는 점점 ‘나’만 챙기게 된다. 그렇게 각자의 생존에 몰두한 도시에서, 배려는 점점 ‘사치’가 된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태도들이 이제는 ‘기본값’처럼 받아
행복, 다양한 색을 만들 수 있는 물감 작은 녀석은 포대기로 둘둘 싸서 업고 큰 녀석 손을 잡고 반대쪽 어깨엔 아이들 분유통과 기저귀를 담은 가방을 둘러메고 고속버스 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아들들은 처음 타보는 고속버스가 신기했는지 달리는 다섯 시간 동안 신나게 웃고 떠들다 지쳐 잠들었습니다. 결국 터미널에서 본가로 들어갈 때 나는 두 녀석을 등에 업고 가느라 허리가 휘는 줄 알았습니다. 장사에 지친 시댁 식구들은 갈수록 눈이 퀭하고 얼굴엔 불만이 가득했습니다. 며칠간 틈틈이 일을 도우며 눈치를 살펴보니 아버님이 버는 돈을 나누지 않고 몰래 감춰두는 항아리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그 이유는 우리 가족들에게 미스터리로 남아 있지만, 그 당시 나는 남편에게 살짝 말했습니다. “매일 수백만 원씩 돈이 들어 오지만 이곳에 행복은 없어. 우리의 행복은 다른 방법으로 찾아보면 어떨까?” 내 말에 고개를 끄덕이던 남편이 무척이나 든든하게 보여졌습니다. 다음날, 우리 부부는 아이들 손을 잡고 집으로 함께 돌아왔습니다. 그때부터 우리 가족은 무엇이든 늘 함께하려 했습니다. 그렇게 행복의 날들이 시작되었답니다. 남편은 열심히 그리고 성실하게 일했고, 나는 부족한 살림
-공감- 돋보기로 자세하게 들여다보는 것 발달심리학자 에릭 에릭슨은 "공감은 다른 사람의 세계에 진입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처음 가는 장소를 탐험할 때처럼, 사람의 마음도 돋보기를 끼고 찬찬히 들여다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학교 1학년 때, 병원에 입원 중이셨던 엄마가 저를 부르셨습니다.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필요하신 용품이 있다고 하셔서 슈퍼마켓에 들렀지요. 그곳에는 찾는 물건이 없어서 다시 돌아가는 길에, 손장난을 치며 만지작거렸던 지갑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놀란 마음을 안고 왔던 길을 몇 번이고 두리번거리며 찾아봤지만, 지갑이 보이지 않아 포기하고 엄마에게 갔습니다. 혼날까 봐 무서워서 멈칫하는 저에게 엄마는 "왜 이렇게 늦게 왔어?"라고 물으셨습니다. "분명히 지갑을 손에 잡고 왔는데, 없어졌어요." 엄마는 잠시 당황하는 듯하셨지만 "없으면 바로 왔어야지, 안 와서 놀랐다" 하시며 저를 다독여 주셨습니다. 어린 마음에 '혼나지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잠을 자려고 할 때, 아버지께서 저를 향해 "엄마가 네가 많이 놀랐다고 하더라. 우황청심환 먹고 자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그날 지갑을 잃어버린 것보다 우황청심환을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지원금 신청방법 및 일정 신청주체: 개인별 신청. ※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수령, 주민등록표에 성인인 구성원이 없는 '미성년 세대주'는 직접 신청. 신청지역 기준일('25.6.18.) 당시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자체(특·광역시, 시·군·구). 신청·지급기간 1차: '25.7.21.(월) ~ '25.9.12.(금)까지 신청·지급. 2차: '25.9.22.(월) ~ '25.10.31.(금)까지 신청·지급. 지급수단 지역사랑상품권(카드·모바일·지류형),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 선택. 신청·지급방식 · 온라인에서 신청하고 싶다면? '25.7.21.(월) 9:00~'25.9.12.(금)18:00, 기간 중 24시간 가능. -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 카드형) → 지역사랑상품권 상품권 앱. - 신용·체크카드 →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 오프라인에서 신청하고 싶다면? '25.7.21.(월) 9:00 ~ '25.9.12.(금) 18:00, 주말 제외. - 지역사랑상품권 (지류형·일부 카드형), 선불카드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 신용·체크카드 →카드사 제휴은행 영업점(~16:00). · 찾아가는 신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 대구 달성 - 스파밸리 26m 높이의 대형 미끄럼틀을 비롯한 9종의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어요. 바데풀과 노천 온천탕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 부산 해운대 - 클럽디오아시스 해운대를 바라보는 인피니티풀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어요. 혈액순환 등에 효과 있는 실리카 온천수로 피로를 풀어보세요. ◆ 경기 이천 - 테르메덴 1만3000㎡(4000평)의 숲속 공간에 10여종의 온천수 치료와 마사지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요. 숲속 카라반 캠핑단지가 함께 운영돼요. ◆ 강원 속초 - 설악 워터피아 전 세계 유명온천을 테마로 한 16개 노천탕과 설악산 풍경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요. ◆ 충남 아산 -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아쿠아 플레이존, 키즈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췄어요. 물놀이 중간중간 온천 테마탕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요. ◆ 충남 예산 - 스플라스 온천 워터파크 대형 미끄럼틀, 유수풀, 어린이 전용 공간을 갖췄어요. 실리카 성분이 풍부한 온천탕에서 무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더하세요. ◆ 전북 김제 - 쿰다스파랜드 올해 전면 개보수를 마치고 재개장한 '신상' 온천 워터파크예요. 전체가 실내 공간이라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칭 문자 주의 정부·금융기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링크 포함 문자메시지를 보내지 않습니다.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방위사업청은 7월 8일 서울에서 개최되는'제1회 방위산업의 날'기념식을 시작으로 7월 13일까지 방위산업의 날 주간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위산업의 날'은 방위산업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방산업계 종사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2023년 8월 ‘방위산업발전법’ 개정을 통해 국가기념일로 신설됐다. 국민공모를 통해 '방위산업의 날'로 지정된 7월 8일은 난중일기에 기록된 거북선의 첫 출전일(1592년, 사천해전)로서, 거북선이 상징하는 조선의 국토수호 의지와 독자적 기술력이라는 역사적 의미가 고려된 것이다. '방위산업의 날'신설과정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으로서 관련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최초로 개최되는 올해'방위산업의 날'은 방산종사자들과 가족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하고, 방위산업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상기하며 미래 국가전략산업으로 가능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방위사업청 주최,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주관으로 다양한 공식 기념행사와 프로그램을 개최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7월 8일 서울에서 ‘제1회 방위산업의 날’ 공식 기념식이 개최된다.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해양수산부는 7월 2일 11시 해양수산부 올해의 등대로 선정된 ‘우도등대’가 위치한 제주에서 ’시대와 공간을 잇는 등대문화 가치확산’을 주제로 ‘제7회 세계등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등대의 날’은 등대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고,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2018년 인천에서 열린 ‘국제항로표지기구(IALA) 세계등대총회’에서 지정됐다. 국제항로표지기구는 2019년부터 매년 개최국을 선정해 공식 기념식을 열고 있으며, 이와 함께 회원국별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국내 기념식에는 항로표지 관련 종사자 및 일반 국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기념식에서 ▲항로표지 스마트화, ▲5센티미터급 위치정보서비스, ▲등대 보존 및 활용 방안 등을 제시하고, 항로표지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에게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등대사진 공모전 시상, 주제 영상 상영, 기념 퍼포먼스 및 축하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등대문화 국제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영국의 국보급 대형(폭 2.5m × 높이 6.5m) 등명기의 영구 무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특허청은 6월 27일 10시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서울 강남구)에서 위조상품 유통 방지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홀로그램, 워터마크 등 위조상품 유통 방지 기술을 확산하기 위한 ‘위조상품 유통 방지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본 컨퍼런스는 인공지능 기술이 확산되고, 국경 간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위조상품 유통이 더 지능화되고 국제화되는 가운데, 위조상품 유통 방지 기술 보유기업, 상표권자와 국내·외 유관기관 등이 참석하여 위조상품 차단을 위한 기술적 대응 방안과 협력 강화 필요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컨퍼런스는 위조상품 유통 방지 기술 전시·시연과 한·미 양국의 위조상품 유통방지 정책 세미나 및 상표권자와 위조상품 유통 방지기술 보유기업간 심층상담을 위한 박람회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시연회에서는 위조상품 유통 방지 기술 보유기업이 홀로그램, 정품인증라벨, 워터마크 등 물리적 보안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전시하고, 보안기술을 정보통신기술(IT)과 결합시켜 기업 마케팅, 유통 관리 등에 활용하는 서비스 등을 시연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특허청과 미국 국토안보부가 한-미 양국의 위조상품 유통 방지 정책을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특허청은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성미숙)와 7월 1일 14시, 팁스타운 S6(서울시 강남구)에서 여성벤처기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방안을 논의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벤처・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여성벤처기업 현장의 지식재산 애로를 해소하고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 방안을 도모하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평균 업력이 9년 이상인 약 5천여개 여성벤처기업은 산업측면에서 제조업, S/W정보처리업, 연구개발서비스업 등 지식기반 고부가가치 업종이 76%에 달하고, 평균 12명을 고용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주체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고도화에 기여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여성벤처기업들은 ▲지식재산 역량 향상 교육 지원,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지식재산권 확보 지원, ▲해외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AI・바이오 등 신산업・신기술분야에 대한 특허심사단축 등을 건의했고, ▲특허권 이전 계약 및 연차료 납부 절차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공 등 현장규제 개선에도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성미숙 여성벤처협회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산업 환경에서 기업의 지식재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여성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