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4월 21일부터 5월 16일까지 '2025년 1차 지능형(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역량진단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능형(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역량진단은 지능형(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공급기업에 대해 경영, 기술, 프로젝트 관리 등 분야별 역량 진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심화진단을 희망하는 기업에게는 상담(컨설팅)을 통해 공급기업에 성장 안내(가이드)를 지원한다. 또한, 지능형(스마트)공장 도입기업에게는 지능형(스마트)공장 구축에 적합한 역량을 보유한 기술 공급기업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공급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중기부는 2022년 연구용역을 통해 지능형(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역량진단 체계를 수립하고,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연간 300개사의 역량진단을 지원했다. 2024년 역량진단 결과 우수기업 등급인 레벨 2 플러스(Level 2+)를 득점한 기업은 93개사로, 2023년 75개사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역량진단 지원이 공급기업의 과업수행 역량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조달청(청장 임기근)과 우즈베키스탄 경제재정부는 4월 11일(현지시간 11시) 타슈켄트(Tashkent)에서 공공조달 상호 발전을 위한 양자회의를 개최하고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기근 청장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은 작년 9월 한국에서 개최된 ADB 아태지역 고위급 정책워크숍에서 굴노라 락히모바(Gulnora Rakhimova) 차관과의 공공조달 협력 양자회의의 후속 조치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➊전자조달을 포함한 법률 및 공공조달 제도에 대한 정보 공유, ➋전자조달 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시 필요한 정보 지원 제공, ➌공공조달 시장의 기업참여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하며 이를 통해 양국간 협력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지난 1월부터 시험 개통한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 사업 경험을 전수하며 우즈베키스탄의 전자조달 발전 로드맵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전자조달 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에 필요한 경험과 전자조달 운영 지식 공유 및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양국 간 조달행정의 모범 사례를 상호 전파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양국은 한국 혁신제품의 실증사업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올해 14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부산시는 오늘(14일) 오후 2시 양자과학기술센터에서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와 '양자과학기술 연구·산업 육성 및 양자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부산대학교 물리관에 있는 양자과학기술센터에서 박형준 시장,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부산대학교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양자과학기술센터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10월부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와 부산대학교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부산이 ‘국가 양자 산학협력지구(클러스터)’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업무협약식과 함께 양자과학기술센터 현판식, 중장기 사업 발표, 전문가 자문회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자리에서 시는 3대 전략으로 구성된 '부산시 양자산업육성을 위한 비전 및 전략'을 발표한다. ‘비약적 성장(퀀텀 점프), 양자로 도약하는 부산’을 비전으로 하며, ‘양자기술 연구·산업육성 특화도시 부산 조성’을 정책 목표로 한다. 2025년~2027년 3년간 시비 약 69억 원이 투입되며, ‘부산시 양자산업육성 기본계획’에 그 내용이 담겨있다. 3대 전략은 ▲연구기반 확대 ▲인재양성 및 인식확산
허위과장 분양광고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2) 분양홍보관을 방문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이라도 홍보관 내 설치된 건물 조형물에서 ‘분양마감’, ‘마감임박’ 이라는 플래카드를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광고에서는 ‘분양 마감 임박!’ ‘선착순 계약 중’ 등과 같이 시급성을 강조하는 문구를 추가하여 관심도를 높입니다. 통상적으로 사람들은 ‘분양마감’,‘마감임박’ 등의 홍보문구를 보고 실제 분양률이 몇 퍼센트일 것이라고 생각할까요? 실제 분양이 마감되었거나 혹은 마감 임박이니 ‘거의 다 팔렸구나’ 라고 생각할까요? 아니면 흔히 쓰이는 마케팅 문구이므로 실제 분양률과는 큰 차이가 있어도 괜찮다고 생각할까요? 이 질문에는 복잡하고 다양한 법적 쟁점이 있지만 간단하게 몇 가지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위와 같은 표현은 법적 규제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소비자를 속이거나 오인하게 만들 우려가 있는 광고는 허위·과장광고를 간주되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대상이 됩니다. 문제는 입증의 어려움인데, 시행사 측에서는 내부적으로 마감 시점을 조율 중이라거나 판매 계획이 있었다거나 특정 평형대 기준이라는 등으로 해명
Barking up the wrong tree - 엉뚱한 사람을 탓한다. 잘못 짚는다. 살다 보면 종종 감정이 앞서서 상대방을 오해할 때가 있습니다. 아무 말 없이 지나치는 동료를 두고 “날 무시하나?”라고 생각하거나, 아이에게 짜증을 냈다가 알고 보니 내가 피곤했을 뿐이었던 날도 있었죠. “내가 괜히 엉뚱한데 화내고 있었던 건 아닐까?” 그때마다 마음속 어딘가에서 이런 말이 들려오는 듯합니다. <Barking up the wrong tree>는 이런 상황을 딱 맞게 표현해요. “잘못된 나무에 짖고 있다.”라는 의미를 가진 이 표현은 잘못된 대상에게 책임을 돌리거나, 문제의 원인을 엉뚱한 곳에서 찾는 상황에서 자주 쓰인답니다. - <the wrong tree> 잘못된 나무 <barking up> ~에 짖고 있다 이 표현은 19세기 초 미국의 사냥 문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개를 데리고 다람쥐나 너구리 같은 동물을 숲에서 사냥했어요. 사냥개는 냄새와 소리를 따라 동물을 쫓았고, 위협을 느낀 동물이 잽싸게 나무 위로 도망치면, 사냥개는 나무 아래에서 짖으며 사냥꾼에게 그 위치를 알려줬습니다. 그런데 가끔 사냥개가 동물
시간의 주인, 식탁 철학 "인간은 시간을 지배할 때 미치도록 행복해진다. 시간을 지배하는 방법은 몰입이다. 미치도록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면 행복한 순간을 경험한 것이다. “ 고명환 작가의 말처럼 우리는 무엇에 몰입을 경험하는가? 하루 24시간, 1,440분이라는 시간의 틀 속에 우리는 산다. 선물 같은 하루를 평등하게 받았지만, 혹시 시간에 끌려다니거나 타인의 생활 리듬에 맞춰 움직이지는 않는가?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이 미래이고 곧 인생이다. 제한된 시간 속에서 과연 지금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이런 질문을 나는 한다. 특히 여인네들의 삼시 세끼 식사 준비를 통하여 과연 나는 내 시간의 주체로 살고 있는가이다. 시간이 ‘금’이라는 말, 곧 시간은 ‘나’다. 이는 존재의 본질이고, 당연시해야 할 것임에도 나는 없었다. 가족의 건강과 행복한 밥상이 엄마 사랑의 근간이 되고, 아내라는 존재감인데도 불구하고 나를 힘들게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 내 시간을 조율해야만 했다. 결국 ‘식사 시간’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를 우리 같이 고민해 보면 좋겠다. 시간의 주인으로 사는 것, 내가 하는 일에 몰입할 수 있는 것이라 했다. 그렇다면 식사 준비할 때 그
별사탕보다 더 달콤한 아빠의 기억 인생이 아름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구별에 모여 사는 50억 사람들 이야기가 모두 다르기 때문은 아닐까요? 저는 하나하나의 생이 제각기 다르기에 특별하면서도 함께 할 수 있는 감성은 비슷하기에 아름다운 것이리라 생각해 봅니다. 그 많은 사람 모두가 똑같은 삶을 산다면 인생, 정말 재미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는 인류의 역사가 수천 년이 더 흘러도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마음을 나누고 싶을 만큼 좋은 친구가 생긴다면, 꼭 묻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혹시, 마음속에 ‘꽁꽁’ 숨겨 둔 소중한 물건이 있니?” “나는 별사탕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예쁜 추억이 있지” 나의 어릴 적 기억 속에는 예쁜 별사탕이 있습니다. 너무나 소중해서 마음 깊은 곳에 꼭꼭 숨겨 둔 ‘별사탕 추억’은 그다지 특별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제가 다섯 살 무렵, 아빠는 마을 지구대로 방위를 다니셨습니다. 아침마다 아빠는 출근하면서 내 볼에 ‘뽀뽀’를 해 주셨고, 퇴근하시면 손에 건빵 한 봉지를 쥐어주셨습니다. 엄마와 나는 저수지 뚝방 끝까지 군복을 입은 아빠를 따라가서 손을 흔들었습니다. 아빠의 하루는 길었던 것 같아요
말의 결, 사람의 품 말은 언제나 사람을 드러낸다. 어투보다 의도가 먼저 느껴지는 순간이 있고, 단어보다 결이 먼저 다가오는 말들이 있다. 그 결은 종종 그 사람의 마음을 닮는다. 최근 들어, 말을 듣는 일이 부쩍 피로해졌다. 의미 없는 말이 너무 많아서가 아니다. 오히려 무심한 척 흘려지는 말, 정확히 무엇을 겨냥했는지 애매한 말, 감정은 담기지 않은 듯하면서도 묘하게 찔리는 말들이 자꾸 마음에 남는다. “그런 스타일은 요즘 잘 안 쓰지 않나?”, “그거 예전에 누가 했다가 잘 안 됐다고 들었어요.” “요즘은 좀 더 세련된 쪽이 좋지 않나 싶네요.” 말은 직접적이지 않다. 하지만 그 안엔 분명한 뉘앙스가 깃들어 있다. 누구를 향한 말인지 굳이 지목하지 않아도, 그 말이 방 안의 누군가를 불편하게 한다는 건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순간, 듣는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거리를 둔다. 말을 내뱉은 사람보다, 그 말의 결이 먼저 멀어지는 것이다. 우리는 때때로 단어보다 결에 반응한다. 같은 말을 들어도 어떤 이는 부드럽게 들리고, 어떤 이는 어딘가 날이 서 있다고 느껴진다. “괜찮아요”, “고생하셨어요”, “그럴 수도 있죠.” 이 짧은 말들조차도, 어떤 마음에서 나왔
공감 -마음 치유- 아픈 마음을 견디기만 해서 용량초과로 탈이 나는 것을 보면, 마음의 공간에도 용량이 있는 것 같습니다. 흩날리는 벚꽃 잎 사이로 걷는 산책길, 시원한 카페라테를 마시며 언니와 과거의 시간에 머물러봅니다. "언니야, 나는 어릴 적을 떠올리면 너무 어리숙했던 것 같아! 깨어있지 못해서, 미숙한 판단으로 아쉬운 일들이 많아. 제일 아쉬운 일은, 나의 감정을 들여다보지 않고 내버려 둔 일 같아!” 마음이 다치면 숨어 있던 감정부터 시동이 걸리지요. 그때, 부정적인 감정들은 크기가 커지고, 힘이 점점 더 세져서, 좋은 감정들이 빛을 보지 못하도록 부정적인 역할을 완벽하게 해냅니다. 그 감정이 부정적인 생각과 만나 현란한 춤을 추기 시작하면, 우리의 마음에도 병이 나는 것 같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 귀에 들리지 않는 아픔으로 채워지는 우리의 내면. "감정이 아픈 것을 근육통이라고 한다면, 생각이 아픈 것은 뼈가 아픈 것과 같다." - 윤홍균의 마음 지구력 본문 중에서 - “동생아, 난 삶의 작은 파동에도, 지난 일들의 감정이 솟아오르는 것 같아! 억누르고, 참기만 한 감정은 내 마음속, 너무 깊게 숨어 있어서 찾을 수가 없어. 숨어 있는 감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고, 도시 단위의 대규모 실증을 통한 효과성 검증 및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서비스 실증‧확산'사업의 2025년도 과제 공모를 ’25년 3월 3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온디바이스 AI는 인터넷 연결 없이 AI 알고리즘과 모델을 기기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는 AI 기술로, ❶빠른 서비스, ❷데이터 보안, ❸사용자 최적화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 특히, AI 반도체‧모델의 발전으로 온디바이스 AI를 통한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이 더욱 용이해지고 일상 및 산업 적용이 확산됨에 따라, 동 분야가 국산 AI 반도체의 새로운 시장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동 사업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산업 전‧후방 기업이 함께, 일상에서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발굴하고, 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2년간 과제를 수행할 3개의 컨소시엄(총 85.5억원)을 선정한다. 본 사업은 보다 다양한 분야의 온디바이스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