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는 3월 19일~3월 20일 이틀간 서울 aT센터 제1전시장(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7)에서 열리며, 총 121개 기업과 수천 명의 청년 구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특히 3월 2일부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등록 한 청년들이 첫날에만 5천 명을 넘었고, 1:1 이력서 상담・자문(컨설팅), 채용설명회ㆍ현직자 특강 등 부대행사는 사전예약을 받았는데 모두 조기마감이 되는 등 청년들의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번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는 올해 최초로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체감 일자리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산업별 우수기업과 청년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만남의 장’을 민·관이 힘을 합쳐 마련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손경식 경영자총협회 회장, 한국경제인협회ㆍ중소기업중앙회ㆍ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등은 '2025 대한민국 채용
시니어 모델, 청춘을 입고 잇는다 대자연에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봄철이란 뜻을 담은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청춘’입니다. 인생에도 풋풋한 사랑과 열정 그리고 찬란하게 빛나는 때를 청춘이라하지요. 꽃샘바람이 일렁이면, 겨우내 찬 기운은 쌩하게 달아나고 ‘봄’이라는 대자연의 청춘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지요. 메마른 땅을 박차고 솟아난 새싹들은 조만간 노랑, 하양, 분홍빛으로 대지를 물들일 것입니다. 대자연은 이렇게 봄날을 뽐내고, 인생도 한 번뿐인 청춘을 만끽합니다. 소중한 것은 빨리 지나가 버립니다. 청춘도 그렇습니다. 세상에서 젊고 이쁜 사람의 패션쇼에 시니어 모델로 과감히 나선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우리 곁에 머물러 주지 않은 청춘을 다시 입은 사람들이죠. ’K-NOW 시니어 모델 1주년‘ 패션쇼 젊음이 청춘이라지만, 처음 맞이하다 보니 그 무게감에 때로는 버거워하기도, 방황하기도 합니다. 하물며 시니어에게 청춘이란 가물거리는 ‘라떼’의 추억만 남기고 이미 사라지고 퇴색해버린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은 다시 청춘을 입고, 두 번째 청춘을 잇고 있었습니다. 사방이 순백인 런웨이. 천장의 조명은 보라, 핑크, 노랑으로 변화를 준 시니어 모델과 패션
Turn over a new leaf – 새로운 시작을 하다 출근길 달리는 차 안에서 반쯤 열린 창문 사이로 포근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마치 봄이 온 듯한 속삭임에, 왠지 모를 기대감으로 마음이 가득 차올라요. 어쩌면, 새해 첫날이 밝았을 때보다, 세상의 시작을 알리는 이 봄이 제게 새로운 마음을 먹게 하는 듯합니다. 새해에 굳게 먹은 다짐들이 얼마나 잘 지켜졌는지 되돌아보기도 하고요. 조금 미숙하거나 아쉬운 면이 있어도 뒤로 하고, 성큼 찾아온 새 봄과 함께 새 출발을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시작을 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Turn over a new leaf>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나쁜 습관을 버리거나 이전의 실수를 넘기고, 긍정적인 다짐을 할 때 쓰는 영어표현입니다. 더 나은 삶을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하지요. - <a new leaf> 새로운 나뭇잎을 <turn over> 뒤집는다. 왜 ‘나뭇잎<leaf>을 뒤집는다’라는 말이 새로운 시작을 뜻할까요? 여기서 <leaf>는 우리가 흔히 아는 ‘나뭇잎’이 아니라, ‘책의 페이지’를 의미합니다. 16세기
인맥과 실력, 성공을 결정하는 것은 무엇인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종종 고민에 빠진다. 성공을 위해 인맥이 중요한가, 아니면 실력이 더 중요한가. 오래전부터 한국 사회에서 ‘학연, 지연, 혈연’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 왔다. 사회 전반에서 인맥이 기회를 결정하는 듯한 사례는 흔히 볼 수 있었고, 능력보다 관계가 앞서는 현실에 대한 불만도 늘 존재했다. 하지만 시대는 변하고 있다. 요즘은 ‘네트워크보다는 실력’이라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과연 우리는 이제 실력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여전히 인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일까. 과거와 달리 인맥의 개념도 변화하고 있다. 특정 학교나 지역 출신이라는 이유로 더 많은 기회를 얻는 것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정보의 흐름이 빨라지고, 누구나 자신의 능력을 드러낼 수 있는 시대가 되면서 ‘무조건 아는 사람이 많아야 한다’는 생각은 점점 설득력을 잃고 있다. 기업 채용 방식에서도 이러한 흐름은 확연하다. 과거에는 연고를 기반으로 한 채용이 일반적이었지만, 이제는 블라인드 채용이 확산되고 있다. 개인의 출신보다는 직무 역량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시스템이 자리 잡아가고 있
공감-마음의 교집합- 인생에서 공감을 잘 느끼는 순간, 바로 ‘사랑할 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0대 때, 친구들과 놀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 한 친구에게 마음의 허전함과 어려움을 솔직하게 표현했더니, 나를 안아주며 ‘우리 유미 토닥토닥’하며 해맑게 웃어주었습니다. 그녀의 따뜻한 마음 공감이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그녀는 늘 제 손을 잡아 주었고, 곁에서 내 편이 되어 마음이 허전하지 않도록 따뜻하고 다정하게 챙겨주었습니다. 사랑의 결핍이 애정과 관심으로 채워지며 진정한 공감을 경험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그녀가 전해준 따뜻하고 편안한 마음의 체온이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누군가가 저를 향해 물었습니다. “그녀는 너에게 어떤 사람이었니?” 그 순간 나도 모르게 “엄마 같아”라고 말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인간관계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를 바라보는 시선이 내 마음에 있지 않고, 상대에게 서 있다면 그를 이해하는 힘이 생겨난다고 생각합니다. 결혼 전, 회사 친구들과 함께, 한 친구의 시골집에 놀러 간 적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처음 보는 친구들이 많았고 맛있게 밥도 먹고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처음 만난 친구가 나의 말투를 듣고, 자신이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3월 13일 열린 제33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이무철 도의원이 지적한 ‘육아기본수당 홍보 미비’ 문제에 대해 공감하며,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전면적인 홍보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무철 도의원은 “도는 자녀 1명당 총 1억 원을 지급하는 전국 유일의 광역자치단체이며, 이중 육아기본수당만 해도 현금 약 2,800만 원이 지원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 지원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뉴스, 보도자료, 홍보물 등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유튜브, SNS, 콘텐츠 마케팅 등 다채로운 홍보 전략으로 전환하고, 홍보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통장 입출금 거래 내역에 육아기본수당이 아닌 보다 명확한 강원육아수당으로 표기해 도 지원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도는 강원형 출산‧양육 정책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종합적인 홍보 전략을 마련하고, 정책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방위적인 홍보에 나선다. 먼저, 강원특별자치도 육아기본수당은 전국 최초로 만 8세 미만까지 매달 25일 지급되는 정책으로, 2025년부터는 만 6세까지 지원된다. 또한, 도에서 기획해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서울광역청년센터(용산구 원효로97길)에서 열린 ‘서울 영테크 성과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3년 간의 사업성과를 청취하고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을 격려했다. 서울 거주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재테크 지식을 전달하고 실질적인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 영테크’는 지난 '21년 사업에 들어가 3년간 5만여 명이 참여했다. 차경욱 성신여대 교수의 ‘서울 영테크 사업성과’ 발표에 이어, 사업에 참여한 청년 2명이 금융 태도, 소비 습관 개선 등에 큰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무상담사 2명도 지난 2년여간 청년들이 컨설팅해 준 내용을 실천하며 차곡차곡 자산을 쌓고 태도도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영테크를 통해 2년 이상 재무 상담받은 청년(1,10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첫 상담 시점과 비교해 ▴저축과 투자 24% ▴총자산 39.1% ▴순자산 44.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오 시장은 “영테크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주었다는 데 보람이 크다”며 “요즘 ‘다시 성장이다(KOGA, KOrea Growth Again)’를 힘주어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소형모듈원자로(SMR)에 대한 세계적 관심과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는 SMR 시대의 선두 주자로 나가기 위해 13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SMR 시대, 첨단 기술혁신으로 선도한다’라는 주제로 ‘2025 미래형 원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이창윤 과기부 제1차관, 최남호 산업부 제2차관, 임인철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원장 등 SMR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임인철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원장의 ‘SMR 기술의 요람, 문무대왕과학연구소’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김종우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 BG 상무의 ‘SMR 사업 현황 및 상업화 전망’, 이동형 한국원자력연구원 MSR 원천기술개발사업단장의 ‘탄소중립 선도를 위한 MSR 기술개발’에 대한 특별 강연에 이어 ‘탄소 중립과 미래형 원전’에 대한 전문가들의 종합토론까지 이어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강연에 앞서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자력환경공단 홍보관 등 원자력 관련 현장을 방문하는 투어도 진행했다. 12대 국가 전략기술에도 포함된 SMR은 전 세계 70여 종이 개발 중이며, 발전 과정에 탄소배출이 없고 안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부산시는 오늘(13일) 오후 2시 30분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랩(강서구 명지동)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21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개최하고, '부산 AI 종합전략'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기업, 대학, 언론, 청년, 유관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스마트시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전방산업 등을 활용한 시장 주도(Market Driven) 전략을 통해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지원 대책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 회의는 이상용 정보기술(IT) 수석의 ‘현실을 흔드는 인공지능(AI), 부산이 선도하는 새로운 변화’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부산기업인 박세진 감바랩스 대표, 이영진 로보원 대표가 각각 초경량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인공지능(AI) 로봇산업 성장 가능성에 대해 사례발표한다. 이후 시는 '부산 인공지능(AI) 종합전략'을 정책발표하고 박형준 시장 주재로 각계각층 대표들과 다양한 목소리로 의견을 듣고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도시 부산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5년간 4천877억 원을 투입해,
공감 나의 외면과 내면은 비슷한 모습으로 안정되어 있는가? 지금의 나는 기존의 습관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들을 바라보고 받아들이려 합니다. 호흡으로 긴장된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나를, 가만히 들여다보아요.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의 몸과 마음 상태는 안녕한가. 몸은 많이 긴장, 경직으로 예민해져 있고, 마음의 불안이 높아져서 초조해 있는 나를 알아차리며, 무엇으로부터 몸과 마음이 불편한지를 느껴봅니다.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우리는 그 안에서 선택을 할 수 있다. -빅터프랭클-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기에, 어느 쪽이라도 좋습니다. 긴장된 나의 마음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호흡으로 집중해보아요. 깊은 마음을 표현하고 드러내는 일은 누구에게나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강사수업 시간에, 에피소드로 나의 이야기를 마음 밖으로 꺼내 보며, 내 숨소리 목소리 마음의 소리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눈을 감고 잠시 음악 소리, 들려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앞으로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에피소드를 많이 이야기하게 될 거예요. 그럴 때 지금, 이 순간의 마음가짐, 진실한 목소리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드러내는 것을 주춤하는 사람일지라도,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