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오후 해남 군민광장에서 열린 2024년 제54차 전남지구 청년회의소 회원대회에 참석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전남지구 청년회의소가 주최하고 해남군 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이날 회원대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성재 전남도의원,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해 전남도 27개 권역 청년회의소 회원과 회원 가족 등 3천여 명이 함께했다. ‘도전과 참여속에 함께하는 전남지구JC’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대회는 친선체육대회와 남도청년대상 시상식, 지역사회 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 등이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지구 청년회의소는 지역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를 한데 모아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전남 현안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 왔다”며 “청년회의소 가족 덕분에 전남이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성장동력 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여 청년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969년 창립한 전남지구 청년회의소는 지도력 배양, 지역사회개발, 세계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 단양군은 2050 단양군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성장 도시조성을 위해 지난 11일 서울대학교 산합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학교의 건물 탄소중립 경험 공유, 탄소중립 주요 연구사업 공동 참여 및 지원 협력 등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으로 지역 내 탄소중립 이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2050 단양군 탄소중립 녹생성장 실현을 위한 자료 제공 및 기술지원·협력 △주요 사업에 스마트·탄소중립 이행 협력 △탄소중립 주요 연구상버 공동 참여 및 지원 협력 △단양군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주요 시책 발굴 및 협력 등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극한 호우, 폭염 등 일상화된 기후위기시대에 탄소중립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기술적 협력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탄소중림 모범사례를 군의 여건에 맞게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의 삶이 보다 나아지게 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단양군은 2050 단양군 탄소중립을 위해 ‘건강하고
서바이벌 우승자, 그는 고개 숙인 벼 같았어야 했나? 최근 화제가 되었던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 요리사’는 셰프들이 자신의 요리 실력뿐만 아니라 창의성과 끈기를 시험받는 무대였다. 각 셰프는 미션을 통해 자신이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총동원해 최고의 한 접시를 만들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 과정은 단순한 요리 이상의 것을 보여주었다. 셰프의 요리 철학, 그리고 그 철학을 실행에 옮기는 태도까지 시청자들에게 모두 평가받았다. 그래서, 1위와 2위를 한 권성준 셰프와 에드워드 리 셰프를 비롯한 모든 출연자들은 단순히 요리사 이상의 존재였다. 사실 그들이 이룬 성과와 쌓아온 수련의 깊이를 생각해 보면, 그들의 요리 실력을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그들의 경지에 도달하기까지의 열정과 노력은 그들만이 아는 영역이다. 감히 그들의 요리에 대해 평가할 자격이 있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태도에 관한 논란은 누구나 말할 수 있는 이슈다. 요리 실력만큼이나 승리자의 태도는 대중 앞에서 평가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는 종종 승자가 단순히 실력으로만 우승하는 것이 아니라, 승리 후에 보여주는 행동과 처신으로 대중의 기대에 부응해야
귀한 한약재 녹용, 그 효능 파해쳐보기 녹용(鹿茸)은 사슴의 어린 뿔에서 얻어지는 천연 자원으로, 동아시아 특히 한국과 중국의 전통 의학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온 귀한 약재입니다. 녹용에는 다양한 건강상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대 사회에서도 그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의원에 내원한 환자분들도 많이들 녹용을 찾는데 막상 녹용을 언제 먹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부터 녹용의 다양한 쓰임새를 더욱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첫번째로는 면역력 강화가 있습니다. 녹용에는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을 지원하는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녹용에 풍부하게 함유된 폴리사카라이드와 아미노산, 비타민 등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의 활성을 증가시키고, 병원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녹용으로 인해 활성화된 면역세포는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감기나 독감과 같은 질병에 걸릴 확률 역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번째로 피로 회복의 효능입니다. 녹용은 보약 가운데서도 피로회복의 대명사같은 약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 후 피로감을 느끼는데, 녹용은 체내 에너지 수준을 높이고, 신진
인연도 끝이 있어요 왜 그 사람이랑 6년씩이나 만난 거예요? A. 그녀가 말해요. 저는 27살이고요. 그 사람과 6년을 함께했어요. 아직도 미련이 남아 있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그가 없는 삶을 생각해 본 적이 없죠. 다른 이와의 만남은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요. B. 그녀가 말해요. 나는 날 아프게 하는 병과 6년을 살았어요. 이 병에 익숙해졌고 그것이 무엇인지도 알며 극심한 고통에도 시달렸죠. 병을 없앨 수 있다면 반드시 없애고 싶어요. 이병은 관계라는 병이죠. 우리는 관계라는 병을 치료해야만 해요. 끊임없이 상처 주는 사람은 나에게 더 깊은 상처를 주기 전에 내가 먼저 그 사람을 잘라낼 줄 알아야 해요. 인간관계는 모든 사람과 잘 지내라는 뜻이 아니죠. 가까워지는 것도, 멀어지는 것에도 능숙하게 조절해내는 것이에요. 각별한 사이라고 해도 나와의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하고 지친다는 생각이 들면 그 사람과의 인연은 거기까지라는 거예요. 관계를 끊어낸다는 것은 엄청난 고통이 따르죠. 저에게도 인연을 다하여 모질게 연을 끊어내야 했던 분이 계셨어요.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새어머니와의 관계를 정리할 때였죠. 다른 결, 삶을 바라보는 방향이 달랐기
앵콜 인생 우연한 기회에 시작한 연극배우 활동이 올해 벌써 17년째다. 처음엔 호기심으로 시작했는데 너무 재미있다. 그렇게 시작한 배우의 길은 힘들고 고단해서, 매번 ‘이번이 마지막이야’라고 다짐하지만 그만두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누구보다도 열정 넘치는 예술인으로서 자부심이 크다. 예선 대회 준비를 2월부터 시작했으니 벌써 7개월간 작품 속 배우들과 함께 지냈다. 여러 번 했던 공연이라 쉽지 않냐고들 하지만 연극이 무대에 올라오기까지 결코 쉬운 작업은 없다. 열심히 준비한 작품을 무대 위에 올리는 순간은 어떤 순간보다도 설레고 가슴 벅차다. 관객과 만나기까지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지만, 기획, 연습, 공연으로 연극은 나눌 수 있다. 특히 기획은 무대 셋업의 시작이므로 무대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이 선행되어야 한다. 무대 장비, 조명, 음향 시스템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가능한 최적의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조명 효과를 재구성하여 원하는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도록 가장 좋은 장면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연습과 공연까지 모든 과정을 막힘없이 진행하려면 전반적인 시간 관리가 핵심이라 말할 수 있다. 연습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MEXT), together with the Korea Culture and Tourism Institute (KCTI), will host the 3rd Inter-Korean Cultural Exchange Education and Forum on Tuesday, October 15, at 2 p.m. in the lecture hall of the Korea History Museum. To lay the foundation for inter-Korean cultural exchange cooperation,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MUSTA) will hold a total of four inter-Korean cultural exchange trainings and forums through December this year to examine the differences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n culture and arts and explore ways to restore cult
The London office of the Korea Tourism Organization (KTO) announced on October 2 that Seoul has been selected as the October Destination of the Month by Meetings & Incentive Travel (M&IT), the UK's leading MICE publication. M&IT is the UK's oldest MICE publication, founded in 1985, and is one of the most read publications for MICE professionals in the UK with an annual circulation of 25,000. Beginning in 2022, the magazine will feature a destination of the month each month that is currently garnering industry attention, and this is the first time Asia has been featured. “Seoul is a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라이프위크(SLW)’에 참석해 ‘글로벌 CDO 포럼’ 축사를 맡았다. ‘스마트라이프위크(SLW)’는 서울시가 국내 혁신 기업을 전 세계에 알리고 미래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한 국제 박람회다. 이번 행사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72개국 115개 도시에서 134명의 연사가 참여해 스마트 기술의 최신 동향과 비전을 공유한다. 이필형 구청장은 행사 첫날인 10일 현장을 방문해 해외 시장단 등 참가자들과 교류하고 전시회를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11일에는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장 자격으로 ‘글로벌 CDO 포럼’에서 축사를 전했다. 이 구청장은 “스마트시티는 사람을 중심에 두고, 기술이 우리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도록 만들어야한다”며 “이번 전시회와 포럼이 모두에게 유익한 배움과 협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영주시는 11일, 풍기인삼축제장에서 NOHJPRO 및 풍기인삼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인삼 산업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건강 기능성 식품 다양화로 인한 인삼 소비 감소와 산지 인삼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인삼업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영주시와 풍기인삼농협은 NOHJPRO에 인삼 원료의 안정적 공급을 지원하고, 제품의 홍보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NOHJPRO는 풍기인삼을 활용한 제품의 홍보와 판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인삼 관련 제품의 판매 실적 및 소비자 반응 자료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NOHJPRO는 올해 풍기인삼연구소의 연구지원으로 풍기인삼을 활용한 샴푸, 바디워시, 미스트 등의 시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경북농업기술원 및 풍기인삼농협과 ‘인삼미용제품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인삼의 소비둔화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인삼업계에 새로운 시장개척이 절실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