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는가』로 시작하는 이 칼럼 시리즈는 지방의 인구 위기와 이주 정책이라는 문제를 단순한 숫자나 제도적 해석을 넘어, 삶의 맥락과 공동체의 윤리에서 다시 묻는 류형철 박사의 기획 칼럼 시리즈이다. 총 30편이 넘는 본 시리즈는 ‘이주 사회 디자인’을 주제로, 광역비자·정주 지원·이민 거버넌스의 문제를 한국 사회와 지방 정부의 현장에서 풀어낸다.
“제도가 아니라 사람을. 비자가 아니라 정주를. 체류가 아니라 공동체를"
이 칼럼은 그 모순을 넘어 공존의 사회설계를 제안합니다.
[편집자 주]
시리즈 제목은 아래와 같다.
Part 1. 메인 시리즈: 『우리는 누구를 받아들였는가』 (0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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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새로운 정부와 지역의 반란을 위한 이주 사회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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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화 뜻밖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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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화 머물기인가, 체류하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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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화 비자에도 계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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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화 고향을 선택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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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화 체류 말기에서 공동체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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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화 특별법이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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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화 지역은 비자를 발급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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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화 우리는 누구를 기반으로 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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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화 정책은 여전히 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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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화 ‘정주’라는 단어는 누구의 것이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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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화 우리는 왜 여전히 외국인을 두려워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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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화 행정은 주민을 몰랐고, 정책은 삶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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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화 비자는 문서가 아니라 공동체의 약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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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화 중앙정부는 이주 사회를 가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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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화 당신은 어디에 살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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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화 도시의 조건, 이주 사회의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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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화 혐오와 환대의 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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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화 비자와 지방정부, 권력의 재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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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화 광역비자 특별법이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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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화 광역비자 특별법, 모든 질문의 종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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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우리는 아직 대답하지 않았다
Part 2. 확장 칼럼: 이주, 경계, 제도에 관한 성찰 (02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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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실의 언덕에서 정주의 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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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에서 외치는 지방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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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가족이었다 – 고려인동포 취업 제한의 비극과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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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제한의 역설 – 지방은 인력난, 가족은 실업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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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이미 살고 있었다 – 경계 위 한국인의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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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시간과 말하지 않는 정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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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의 길 너머, 환대의 길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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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경계가 사라지다 – 한국 이주사회의 전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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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를 넘어서 – 국가가 한 번도 준 적 없는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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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비자 제도화는 회피인가, 혁신인가 – 특별법이 필요한 이유
[TO BE CONTINUED]
※ 칼럼니스트 소개
류형철 (Ryu, Hyung-Ch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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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지역계획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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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연구원 공간환경연구실장 / 선임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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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계획, 지역사회 설계, 인구정책 및 이주 거버넌스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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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지자체·국가 정책과제 수행 경험과 현장 기반의 분석을 토대로, 공간과 사회, 제도와 주민 사이의 관계를 질문하는 글쓰기를 이어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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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경제신문]